[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안산대 금융정보과는 26일 금융 및 보험권에 근무 중인 졸업생을 초청해 재학생을 위한 취업 멘토링 세미나를 원격으로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신협,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MNS 등에 근무하고 있는 최소한의 졸업생들만 초청해 대학의 온라인 화상 교육시스템인 팀스(Teams)로 진행됐다.

금융 및 보험권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취업 준비와 진로에 대한 설명을 원격으로 청취하고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첫 발언자인 신용협동조합에 근무 중인 장재성 졸업생은 신협 업무 소개와 함께 전공 교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협 업무를 위한 금융자격증 취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신협 취업에 필요한 전공 지식, 사전 준비 내용을 언급했고, 양질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인관계와 인성 등에 대해 세심한 설명을 했다. 또한 지금은 신입사원이지만, 야간이나 주말에 대학원에서 공부를 계속해서 금융전문가로 우뚝 서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서, 후배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삼성생명에 근무하고 있는 이현정 졸업생은 금융기관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전공 공부에 관해 설명했다. 또 고객들에게 만족할 만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 보험, 부동산, 그리고 회계에 대한 지식과 IT 정보 활용능력을 많이 습득할 것을 권유했다. 이어 금융기관을 찾아오는 고객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성과 에티켓, 봉사 정신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의도 63빌딩의 한화생명에 근무하고 있는 최준성 졸업생은 현재 보험심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보험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는 공부를 해야 한다며, 대학원 입학의 꿈을 피력했다. 그는 대학 입학할 때부터 금융과 증권에 관한 공부를 해왔고, 금융권 취업을 원해서 학과에 입학했다며 조기진로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학 중 매 학기 금융정보학과에서 주최하는 모의주식투자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금융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고 하며 각종 경시대회에 참가할 것도 권유했다. 한화생명에 입사하여 보험심사업무로 일을 하면서 보험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고 있다고 한다. 보험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산업이며 향후 가장 크게 성장할 산업 분야 중의 하나라고 소개하면서, “보험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선진국으로 발전할수록 더욱 필수적인 분야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금융정보과 고종하 학과장은 “취업이 잘되는 미래의 핵심 금융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3가지 학과 역량강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유튜브 제작과정), 금융보험 전공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핀테크 전공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의 상세한 설명을 했다. 금융정보과 신상권 교수는 “프로그램 총괄책임자로서 안산대학교 금융정보학과 학생들이 금융 핵심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 세미나는 금융 및 보험권 등 취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해결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졸업생들이 재학생 후배들에게 전하는 취업 격려의 시간, 교수와 재학생 대표가 준비한 졸업생 꽃다발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안산대 금융정보과에서'팀스(Teams)'를 이용한 원격 세미나를 진행되고 있다. /사진=안산대 제공
안산대 금융정보과에서'팀스(Teams)'를 이용한 원격 세미나를 진행되고 있다. /사진=안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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