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활성화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대학원생들이 소방산업대상 논문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받으며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주인공은 소방방재학과 김상식/임경연/(박사과정 4차수)오승주(석사과정 4차수) 대학원생이다.

김상식 대학원생은 '연기 감지기와 연동하는 영상 출력 피난구 유도등의 실험적 연구'라는 논문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화재 발생 시 연기 농도에 따라 기존 LED 피난구 유도등과 새로 개발한 영상 출력 피난구 유도등의 인지 거리/탐색 거리/이동 시간 등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임경연/오승주 대학원생도 '소방시설 관리업 종사자의 직무 스트레스와 이직 의도의 관계'와 'NFPA 550 화재 안전 전략 트리 이론에 따른 초고층 건축물의 소방력 공급방안'이라는 연구를 통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한 소방산업대상 논문 공모전은 소방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상식 대학원생은 "논문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좋은 논문을 쓸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논문의 지도를 맡은 공하성 교수는 "석/박사 과정 개설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얻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대학원생들이 좋은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우석대 대학원 소방방재학과는 2년 연속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으며 연구중심 신흥 명문 학과로 발돋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식 임경연 오승주 대학원생 /사진=우석대 제공
(왼쪽부터) 김상식 임경연 오승주 대학원생 /사진=우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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