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전남대가 시민들과 함께 미디어 아트 창작과 공연을 진행한다. 전남대 인문도시광주사업단은 광주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2차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민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예술적으로 구성해 보는 '인문도시광주' '빛의 도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명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미디어 파사드 매핑 VR 드로잉 영상 촬영 등 작업을 이끌면서 28명의 시민들의 미디어 아트 창작 역량 강화를 도운다. '인문도시광주'는 인류의 보편적 관점에서 광주의 역사 미래 시민을 새로운 짜임으로 재구성하는 광주시의 역점사업으로 워크숍은 미디어 아트에 민주 인권 평화 도시라는 광주의 역사성과 문화/예술 환경 미래산업의 영역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미래성을 추구하고 있다. 

워크숍 결과물은 다음달 24일 전남대 후문 특설무대에서 '시민 광주를 새롭게 짜다'라는 주제의 야외공연으로 발표된다. 작품전시는 다음달 28일부터 11월11일까지 전남대 용지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박구용 단장은 "워크숍은 다양한 가능성을 말살하는 도시와 날개를 달아주는 도시는 어떻게 다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며 "시민을 새로운 짜임 속에서 가능성을 실현할 권리의 주체로 삼았다"고 말했다. 

사진=전남대 제공
사진=전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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