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우수자전형 의학과 248.80대1 경쟁률 기록
오는 12월12일~12월13일 논술고사 예정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아주대가 2021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1544명에 2만3461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5.19대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시전형 원서접수는 23일 오전9시부터 28일 오후5시까지 진행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전형은 5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논술우수자전형이다. 지난해 경쟁률인 62.82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고3 수험생 숫자가 10% 이상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논술우수자전형 의학과로, 10명 모집에 2488명의 지원자가 몰려 지난해보다 높은 248.8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영학과는 17명 모집에 1002명이 지원, 58.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심리학과(57.38대1), 정치외교학과(53.80대 1), 소프트웨어학과(52.50대 1)의 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도 학업우수자전형은 259명 모집에 1609명이 지원해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업우수자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기계공학과로 14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해 10.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학과(9.33대 1), 화학공학과(8.40대 1)의 경쟁률도 높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ACE) 11.46대 1 ▲학생부종합전형(SW융합인재) 13.70대 1 ▲학생부종합전형(다산인재) 11.08대 1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Ⅰ) 12.20대 1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Ⅱ) 12.35대 1 ▲국방IT우수인재1전형 9.55대 1 ▲특수교육대상자전형 5.50대 1 ▲학생부종합전형(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 3.88대 1 ▲논술우수자전형 51.10대 1 ▲체육우수자(축구)전형 3.42대 1을 나타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ACE)의 문화콘텐츠학과가 16명 모집에 520명이 몰려 32.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의학과는 20명 모집에 467명이 몰려 경쟁률 23.3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심리학과(23.07대 1) ▲간호학과(21.74대 1) ▲생명과학과(20.55대 1) 순으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아주대 논술고사는 오는 12월12일(경영대학(금융공학과제외),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과 12월13일(공과대학, 금융공학과, 정보통신대학, 자연과학대학, 의과대학) 이틀 동안 실시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12월27일로 예정돼 있다. 합격자는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아주대 제공
사진=아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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