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추천 15.53대1/특기자13.0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8일 오후6시 2021수시모집을 마감한 지스트대학은 최종경쟁률 13.42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3.92대1(정원내 모집178명/지원2477명)보다 소폭하락한 결과다. 작년 대비 지원자가 62명 감소다. 전형별로 일반13.03대1, 학교장추천 15.53대1, 고른기회 11.0대1, 특기자 13.0대1을 기록했다.

지스트대학을 비롯한 KAIST DGIST UNIST의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은 수시6회지원 제한 등 대교협의 대입제한사항에서 자유롭다. 수시에서 일반대 6곳에 지원했더라도 과기원은 지원횟수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원서접수 기간도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다. 다만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대와 접수일정을 맞추는 편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28일 오후6시 2021수시모집을 마감한 지스트대학은 최종경쟁률 13.42대1을 기록했다. /사진=지스트대학 제공

<최종 일반 13.03대1 ‘상승’>
최종 일반전형은 13.03대1로 마감했다. 115명 모집에 1499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2.9대1(115명/1458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2명 늘고, 지원자가 41명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증가했다. 일반전형은 2018학년 모집인원이 125명으로 늘어난 이후 2019학년 10명, 2020학년 2명이 줄어든 후, 2021학년에 2명을 늘려 125명을 선발했다. 

<최종 학교장추천 15.53대1 ‘하락’>
최종 학교장추천전형은 15.53대1로 마감했다. 40명 모집에 621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6.15대1(40명/646명)보다 지원자 25명이 감소하면서 최종경쟁률은 하락했다. 마감전날부터 14.58대1(40명/583명)이 지원하며, 지난해 최종경쟁률 16.15대1(40명/646명)의 90.2% 수준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특기자 13.0대1 ‘하락’>
최종 특기자전형은 13.0대1로 마감했다. 10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인 15.5대1(10명/155명)보다 25명 줄어, 최종경쟁률은 감소했다. 고른기회는 11.0대1로 마감했다. 15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했다. 마감전날 9.6대1에서 1.4% 상승한 결과다. 

지스트대학은 전 신입생을 학과/전공 구분 없이 기초교육학부로 선발한다. 1학년 때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과 인문 사회과학 예술 체육 등의 폭넓은 기초학문을 학습한 뒤 2학년 진학시 전공선언을 통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컴퓨터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지구/환경공학 중 하나를 전공한다.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주 전공 분야의 이수학점을 최대 12과목 36학점까지만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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