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순천대 수탁기관인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의 가족들이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순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비다문화 70가족을 대상으로 '송편빚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외출이 어렵고 활동이 제한되는 생활에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추석을 맞이해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매월 1회 운영하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명절맞이'송편빚기' 활동을 비대면으로 선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발맞춰 사전에 신청을 받은 70가족에게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자동차 이동형방식으로 '송편빚기키트'를 제공했다. 

이신숙 센터장은 "9월 가족사랑의 날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족 간의 대화시간을 늘리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았다"며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해 고유음식 송편을 만들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지역 내 가정에 건전한 여가문화가 조성되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차후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종이집 짓기 산타의 영상편지과 아버지교육 청소년 부모교육 중장년 1인가구 교육 혼례가치교육 다문화가족 부부교육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교육 문화 상담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순천대 제공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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