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중원대는 졸업 유학생 아추 무아마(만 29세, 카메룬, 2016년 졸업)씨가 지난 25일 학내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0 중원대 졸업 유학생 취업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특강 강연자인 아추 무아마씨는 2016년 본교 컴퓨터공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청주의 컴퓨터 관련 기업에 취업한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부서에서 4년간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영주권'까지 획득한 체험 사례를 소개했다.

중원대 국제교류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알찬 대학생활을 도모하고, 졸업한 선배 유학생들의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지도교수인 컴퓨터공학과 조민호 교수가 참석해 아추 무아마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추 무아마는 중원대 국제교류원에 "유학생 후배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유학생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지연 홍보교류실장은 "중원대 국제교류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효과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현재 2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졸업 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원을 비롯한 교내 많은 곳에서 한국문화체험, 국내 산업체 견학, 졸업생 특강, 맞춤형 취업 특강 등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중원대 제공
사진=중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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