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토요일 캠프로 과학기술분야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울산강남고가 26일 컴퓨터실과 과학실 등에서 1, 2학년 과학중점반 학생 86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여한 가운데'신나는 과학탐구 실험인 창의 융합 STEAM 캠프'를 운영했다고 28일 전했다. 캠프는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과 진로 개척을 위한 사제동행 교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캠프에서는 과학기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선택한 수준 있는 과학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업 시간에 진행하기 어려운 실험 활동을 캠프 활동을 통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자기 유도법칙과 모터만들기', '색으로 알아보는 착이온의 화학평형', '커피가 물벼룩의 심장박동에 미치는 영향', ' 2족 보행 프로그램과 로봇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별로 선택한 실험에 참여했다. 강남고는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심층적 과학진로탐구의 기회를 제공했다.

STEAM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여러 가지로 위축된 현실 속에서도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캠프 등에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캠프를 주최한 수학과학 중점 교육부 부장 이순금 교사는 "캠프가 학생들에게 수업에서 직접 체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과학실험을 친구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게 했다"며 "캠프가 과학적 탐구능력과 과학적 태도를 체득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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