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건강하게 공부하는데 도움 되고파"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영남대는 ㈜효진 문훈희 대표가 최근 영남대에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만장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평소 영남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 김종원 교수와 교류가 있던 문훈희 ㈜효진 대표가 대학 측에 마스크 기부 의사를 전하면서 이뤄졌다. 영남대는 문 대표가 기증한 마스크를 교내 각 단과대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이 건강하게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스크 제조업을 하기 이전부터 섬유 분야에서 20년 이상 몸담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마스크 기부를 계기로 영남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와도 연구 교류 활동을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효진은 구미에 위치한 일회용마스크 제조 및 섬유가공,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 자동차 전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다. 이번 영남대 기부뿐만 아니라, 구미시, 안양시, 고령군 사회복지시설, 상주시 경찰서/우체국 등에도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해 오고 있다.

㈜효진 문훈희 대표가 영남대에 1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2만장을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영남대 서길수 총장, 문훈희 ㈜효진 대표 /사진=영남대 제공
㈜효진 문훈희 대표가 영남대에 1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2만장을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영남대 서길수 총장, 문훈희 ㈜효진 대표 /사진=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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