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관점에서의 융복합 감염병 대응체계 필요'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고려대 세종캠에서 '세종시 포스트 코로나 보건환경 대응체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고려대 산업기술연구소 융복합환경시스템 응용연구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 공동으로 고려대 김영 부총장의 개회사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박미선 원장의 축사로 포럼이 시작됐고 고려대 김성표 센터장의 '포스트 코로나시대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정보 데이터마이닝 해외 사례중심으로' 발표와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여상구 과장의 '세종시 감염병 대응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발표 이후 토론 및 총평이 진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보건환경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과 기관이 협력해 지역보건환경 현안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생각을 최대한 공유해 선진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고려대 김영 부총장은 총평에서 "포럼을 통해 고려대와 보건환경연구원의 공동연구 및 협력사업을 통한 성과로 세종시가 보건환경 분야에서 관 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도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며 관 학의 공동협력과 대응체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박미선 원장은 "원헬스를 기반으로 한 양기관 협력을 통해 행정수도로서 위상에 맞는 선제적이고 보건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되짚었다.  김성표 고려대 융복합환경시스템 응용연구센터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의 증가는 인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명실상부한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마트도시 관점에서의 융복합 감염병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며 포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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