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외고] 전국 30개교 5837명..전년대비 30명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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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외고] 전국 30개교 5837명..전년대비 30명 '축소'
  • 박동주 기자
  • 승인 2020.09.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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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4655명 사회통합1168명 지역우수자14명 

[베리타스알파=박동주 기자] 외고는 전국 30개교에서 2021학년 정원내 신입생 5837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5867명보다 모집정원이 소폭 줄었다. 대구외고가 일반24명 사회통합6명을 줄인 결과다. 전형별로는 일반 4655명, 사회통합 1168명, 지역우수자 14명을 모집한다. 외고는 1단계에서 영어내신과 출결감점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점수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정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운영한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2,3학년 4개학기 영어성적 전부를 절대평가인 성취도 점수를 환산해 반영한다. 지원자 대부분이 ‘올A’ 성적을 받는 것이 유력해 동점자 처리기준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1단계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 사회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정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출결관리 역시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외고는 2025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2020년 기준 초등5학년생들은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로 진학을 한다. 일반고 전환은 특목/자사고가 고교서열화를 유발한다는 시각으로부터 진행됐다. 반면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일괄폐지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내세운 논리가 빈약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고교서열화의 주범으로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꼽았지만, 시장의 선택에 따라 수요자들이 학교를 선택하고 있던 상황과는 맞지 않다는 비판이다. 다만 2025년까지 자사고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정책으로 인한 혼란이 줄어든 셈이다. 일반고로 전환시기가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전환 이전까지는 재지정평가 등의 백지화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학교를 다니며 졸업할 수 있으므로, 2021학년 신입생들은 졸업때까지 문제없이 외고를 재학하다가 졸업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2단계 면접전형을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 면접 실시 여부는 코로나19 유행 정도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정해진다. 서울 지역 외고인 대원외고 대일외고 한영외고 명덕외고 이화외고 서울외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 시 대면면접을 비대면 원격면접으로 진행한다. 경기 지역 외고인 경기외고 안양외고 과천외고 성남외고 동두천외고 고양외고 수원외고는, 감염병 유행 시 교육청과 협의 후 전형일정과 전형방법을 조정할 예정이다. 단, 김포외고는 감염병 유행 정도와 상관없이 아예 2단계 전형 면접을 서류로 대체했다. 대전외고도 면접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서류로 대체한다. 청주외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면 면접일을 연기하거나 서류평가로 대체할 계획이다. 충남외고는 면접을 서류로 대체한다. 부산 지역 부산외고와 부일외고는 3단계 격상 시 1단계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구외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면 비대면 면접으로, 3단계면 서류평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외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2, 3단계 시 내신으로만 학생을 선발하고, 동점자가 나오면 추첨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경북외고는 3단계면 면접을 서류로 대체한다. 김해외고 경남외고 전남외고 전북외고 강원외고 5개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면 면접을 취소하고 서류로 대체할 계획이다. 제주외고는 제주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 3단계로 올라가면 면접을 서류로 전환해 학생을 평가한다.

외고는 전국 30개교에서 2021학년 정원내 신입생 5837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5867명보다 모집정원이 소폭 감소했다. 대구외고가 모집인원을 줄인 영향이다. 사진은 지난해 외고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미추홀외고 전경. / 사진=미추홀외고 제공

<30개교 5837명 모집..대구외고 ‘정원 감축’>
전국 30개교에서 정원내 5837명을 모집한다. 올해 대구외고 모집정원이 줄었다. 대구외고는 지난해 일반120명 사회통합30명으로 모두 15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일반24명 사회통합6명을 줄여 일반 196명 사회통합 24명으로 120명을 뽑는다. 모집인원은 대원외고 대일외고 한영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고양외고 안양외고 과천외고 부산외고 대전외고 10개교가 각 250명, 인천외고225명, 경기외고 수원외고 성남외고 김포외고 동두천외고 부일외고 경남외고 7개교가 200명, 미추홀외고192명, 울산외고 청주외고 175명, 전북외고160명, 이화외고150명, 충남외고140명, 경북외고 전남외고 강원외고 125명, 대구외고120명, 제주외고100명이다.

외고는 전형별 학과별 모집을 실시한다. 지원자는 거주지내 외고 가운데 1개전형, 1개학과에 지원해야 한다. 전형별로는 일반 4655명, 사회통합 1168명, 지역우수자 14명으로 구성된다. 지역우수자를 운영하는 과천외고와 강원외고를 제외한 외고들은 정원의 80%는 일반, 20%를 사회통합 모집인원으로 구성한다. 

운영학과는 학교마다 다르다. 대일외고과 청주외고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7개전공으로 가장 전공이 다양하다. 서울 미추홀 인천 부산 부일 대구 김해 경남 전북 등 9개교는 영어를 제1전공으로 하고 영어-독일어과 영어-스페인어과 영어-러시아어과 영어-중국어과 영어-일본어과 등 제2전공을 묶어 운영하기도 한다. 학과별 모집이기 때문에 전형 경쟁률이 높더라도 지원학과의 경쟁률이 낮을 경우 상대적으로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 여러 외고에서 시소처럼 지난해 지원양상과 반대로 경쟁률이 형성되는 이유다. 예를 들어 전년 영어과가 학과별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면 다음해에는 최저경쟁률로 나타나는 식이다. 

지역우수자전형을 운영하는 학교는 과천외고와 강원외고 두 곳이다. 각 11명 3명을 모집한다. 과천외고는 과천시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단, 전편입자의 경우 2020년2월29일 이전 과천시 소재 중학교로 전편입한 자로 한정한다. 강원외고는 최소 2학년2학기(2019년9월1일)부터 양구 관내 중학교를 재학한 졸업예정자로, 중학교장이 추천한 자가 지원 가능하다. 김해는 별도 전형 대신 일반전형 모집정원의 일부를 지역우수자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학과별 모집 정원의 20% 내에서 김해지역 학생들로 우선선발한다. 김해지역 중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외고는 과고와 동일하게 광역단위 모집을 기본으로 한다. 거주지나 중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동일 지역에 소재한 외고에만 지원할 수 있다. 타 시도 특성화중이나 자율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도 거주지내 외고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외고가 없는 광주 세종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의 경우 전국 어느 곳에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청주외고는 충북과 세종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함께 충북교육청과 협약이 이뤄진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에게만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울산외고 아랍어와 충남외고 베트남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전공이다. 전국모집이 가능한 특징이다. 두 학과 모두 학과 정원의 20%를 정원내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을 통해 우선선발한다. 울산은 5명, 충남은 4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가 20%가 되지 않을 경우 남은 인원을 일반전형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영어내신+출결감점 반영>
전형방법은 1단계 영어내신과 출결로 모집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 방식이다. 1단계 선발배수는 학교마다 다르다. 경기외고 안양외고 김포외고 과천외고 고양외고 부산외고 부일외고 경남외고 강원외고 9개교는 2배수를 뽑는다. 대구외고는 1.8배수다. 2배수 학교와 대구외고를 제외한 20개교는 모두 1.5배수를 모집한다. 1단계160점 2단계40점 등 200점만점 고득점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1단계 영어성적은 2, 3학년 4개학기 성적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4개학기 모두 절대평가 성적인 성취도점수를 환산해 반영한다. 2018학년까지는 2학년 성취도점수, 3학년 석차9등급 성적을 반영해 변별력이 있었지만 2019학년부터는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외고 지원자 대부분이 영어성적이 만점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성적 반영방법의 변화로 동점자 처리기준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내신이 변별력이 있었던 시기엔 대다수 외고가 1단계 동점자를 전원 합격시켜 2단계 면접기회를 부여했지만, 교육부 방침에 따라 국어 사회 교과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가린다. 3학년2학기 국어, 3학년2학기 사회, 3학년1학기 국어, 3학년1학기 사회, 2학년2학기 국어, 2학년2학기 사회, 2학년1학기 국어, 2학년1학기 사회 성취도가 높은 순서로 합격자를 정한다.

출결관리도 필요하다. 출결은 무단결석 일수에 비례해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서울지역 대원외고 대일외고 한영외고 명덕외고 이화외고 서울외고 6개교와 충남외고 전북외고 제주외고 9개교의 감점 점수가 높다. 1단계 성적 160점에서 무단결석 1일당 1점을 감점한다. 무단지각/결과/조퇴는 3회를 무단결석 1일로 처리하며 2회 이하는 반영하지 않는다. 서울 6개교는 최대감점이 10점이며, 제주외고는 5점, 충남외고 전북외고는 감점 상한선이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경기외고 수원외고 성남외고 김포외고 안양외고 대구외고 경남외고 과천외고 7개교는 무단결석 1일당 0.1점, 미추홀외고 인천외고 동두천외고 0.2점, 부산외고 부일외고 0.3점, 대전외고 강원외고 0.4점, 고양외고 청주외고 전남외고 0.5점, 경북외고 김해외고는 0.6점씩 감점한다. 울산외고는 무단결석 일수가 증가할수록 점수 격차가 벌어진다. 1일 0.1점, 2일 0.3점, 3일 0.6점, 4일 1점, 5일 1.5점, 6일이상 2점을 감점한다. 지난해까지 과천외고도 울산외고처럼 무단결석 일수가 증하가하면 감점이 늘어나는 형식이었지만 올해는 무단결석 1일당 0.1점으로 변경됐다.

<2단계 면접..자기주도학습과 인성 중점 평가>
2단계는 40점만점의 면접이다.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평가영역은 자기주도학습과 인성이다. 자기주도학습영역에서는 ▲자기주도학습과정 ▲지원동기 활동계획 진로계획 등을 평가한다.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설정 계획 학습과 결과 평가까지의 전 과정이 평가대상이다. 학교특성과 연계해 희망 전공어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입학 후 활동계획, 졸업 후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계획과 실현방법 등도 평가한다. 인성영역에서는 자소서, 학생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기재된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과 중학교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을 평가한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이슈로 학교마다 2단계 면접 실시 여부와 진행 방법이 다르니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면접 영역별 배점은 학교마다 다르다. 서울 지역 서울외고를 제외한 대일외고 한영외고 명덕외고 이화외고의 경우 자기주도30점 인성10점으로 평가한다. 서울은 자기주도20점 인성20점으로 동일 배점을 부여했다. 인천은 미추홀외고가 자기주도30점 인성10점으로 평가하며, 인천은 배점 구분 없이 종합평가한다. 경기지역 경기외고 안양외고 과천외고 3개교는 40점 만점으로 종합평가한다. 고양외고 동두천외고 성남외고 3개교는 자기주도30점 인성10점으로 구분했다. 수원외고는 자기주도25점 인성15점이다. 김포외고는 올해 아예 면접을 없애고 서류로40점을 대체했다. 대전도 김포외고와 동일하게 진행한다. 청주외고 경북외고 전남외고는 자기주도30점 인성10점으로 평가하며, 울산외고 제주외고의 경우 자기주도와 인성을 각 20점 배점했다. 충남외고는 독특하게 자기주도32점 인성8점을 부여했다. 부산외고 부일외고 경남외고 김해외고 대구외고 전북외고 강원외고 인천외고 8개교는 40점 종합평가한다. 

자소서 양식은 각 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학교 자소서는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인 자소서 문항은 학교마다 다르니 지원할 학교의 자소서는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경쟁률 1위였던 미추홀외고 자소서는 나의 꿈과 끼, 인성에 대한 내용으로 1500자를 채워야 한다. 세부적으로는 "본인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해 온 과정과 느꼈던 점, 학교 특성과 연계해 미추홀외고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고교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본인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 고교 졸업 후 진로계획에 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라(1000자 이내)" "본인의 인성(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개인적 경험과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라(500자 이내)"와 같은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자신의 경험이나 사례 등을 들어 구체적으로 기술하되 작성 배제사항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TOEFL TOEIC TEPS TESL TOSEL PELt HSK JLPT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나 한국어/한자 등의 능력시험 점수를 기재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과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수료 여부, 부모 친인척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지원자 본인을 알 수 있는 이름과 출신중학교, 교과목 점수나 석차 등 인적사항을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할 경도 기재하면 안 된다.

<전형일정..원서접수 12월7일 시작>
12월7일부터 전남외고와 강원외고를 필두로 외고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전남외고 강원외고 접수 마감일은 12월10일이다. 이후 서울지역과 경기지역 외고들, 대구외고 충남외고 인천외고 미추홀외고 청주외고가 12월9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대전외고도 12월9일부터 시작하지만 10일까지 마감이다. 울산외고 12월14일부터 16일, 경북외고 12월15일부터 17일, 제주외고 12월17일부터 22일, 부산외고 부일외고 경남외고 김해외고 12월21일부터 23일, 마지막으로 전북외고가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곧바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12월14일 전남외고와 청주외고를 시작으로 26일 전북외고까지 30개교가 학교 누리집을 통해 1단계 합격자를 공개한다. 일부 외고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을 기간으로 자소서 등 서류제출 기간을 운영하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출 기간은 서울지역 외고가 12월14일부터 16일, 전남외고 12월15일부터 16일, 강원외고 12월15일부터 18일, 경기지역 외고 12월17일부터 18일, 미추홀외고 12월17일부터 18일, 인천외고 12월21일부터 22일까지다.

2일 부산을 필두로 26일 제주까지 30개교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공개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을 기간으로 자소서 등 서류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서울 6개교는 12월13일부터 17일, 미추홀은 12월16일부터 17일, 전남은 12월17일에서 18일, 강원은 12월17일에서 19일, 경기8개교와 충남은 12월18일에서 19일, 인천은 12월19일에서 20일까지다. 

2단계 면접은 12월말까지 이어진다. 12월16일 청주외고를 시작으로 12월30일 강원외고 미추홀외고 인천외고 제주외고 전북외고 5개교의 일정이 마지막이다. 부산외고가 유일하게 이틀간 면접을 실시한다. 영프랑스어과와 영중국어과는 12월28일, 영독일어과 영일본어과는 12월29일 일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24일 대구외고와 서울지역 외고들이 가장 먼저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내년 1월4일 전남외고 강원외고 고양외고 안양외고 동두천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 성남외고 수원외고 충남외고 미추홀외고 인천외고 제주외고 부산외고 부일외고 전북외고 16개교가 일제히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외고 입시가 막을 내린다.

<지난해 경쟁률 1.37대1 '소폭상승'..2020서울대 등록실적 대원외고 58명 최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30개교 평균경쟁률은 1.36대1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5867명 모집에 8034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 일반 1.51대1, 사회통합 0.81대1이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일반고 전환 논란이 겹치면서 일반 지원자가 다소 감소한 반면, 사회통합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다. 일반과 전체 경쟁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학교는 미추홀외고다. 192명 모집에 359명이 지원해 2.17대1의 경쟁률이다. 30개 외고 중 유일하게 2점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대일외고 1.75대1(250명/437명), 수원외고 1.75대1(200명/350명), 청주외고 1.73대1(175명/302명), 성남외고 1.7대1(200명/340명) 순으로 전체 경쟁률 톱5였다.

경쟁률 상승 원인으로는 정시확대와 외고의 비교적 늦은 2025년 일반고 전환으로 분석된다. 정시가 점차 확대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수시비중이 적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외고의 교육과정으로 수시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시는 개인이 준비한다는 성향이 강해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할 수 있다는 부분이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25년 일반고 전환이 예정됐지만, 전환 이전까지는 재지정평가 등의 백지화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재학/졸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외고의 인기를 상승하게 한 원인으로 보인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에도 경쟁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를 보면 지난해 서울대 합격실적이 확인된 외고는 대원외고 대일외고 한영외고 명덕외고 고양외고 경기외고 대전외고 안양외고 성남외고 부산외고 수원외고 과천외고 서울외고 13개교다. 13개교 중 대원외고가 수시35명 정시23명 모두 5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내, 13개교 외고 중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는 대일외고와 한영외고다. 대일외고는 수시26명 정시1명, 한영외고는 수시21명 정시6명으로 각 27명의 서울대 등록자가 나왔다. 다음으로 명덕외고(수시20명/정시6명) 고양외고(17명/2명) 경기외고(12명/6명) 대전외고(11명/4명) 안양외고(12명/1명) 성남외고(수시11명) 부산외고(수시6명/정시4명) 수원외고(수시4명/정시6명) 과천외고(수시9명) 서울외고(7명/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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