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신록학생..'고교생 한국신기록 88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전병관 선수 이후 처음'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전남고흥지원청은 전남 고흥고 3학년 신록 학생이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61kg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것을 격려하는 자리는 마련했다고 24일 전했다. 신록 학생의 고교생 한국신기록은 88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전병관 선수 이후 처음이다. 용상에서 162kg인 한국신기록을 1kg 더 들어 올리며 같은 체급 실업팀 선배들보다 먼저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전남 고흥고 정종익 교장을 비롯해 유중수 고흥역도연맹 회장 임석만 부회장 전남 고흥고 역도 감독교사 정용재 전담코치 김경희가 참석해 신록 학생의 성과를 축하해 주었다. 고흥역도연맹 유중수 회장은 "신록 학생은 타고난 정신력과 체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고흥군청 고흥지원청과 협력해 고흥에서 계속 성장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신록 학생이 그동안 흘린 땀이 얼마일지 가늠조차 힘들다. 고흥고 교장선생님 감독교사 코치의 역량 또한 빛을 발하게 됐다. 고흥 체육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하고 있다. 전남교육청과 고흥지원청이 협력해 고흥 역도교육이 계속해서 신기록을 갱신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남고흥지원청 제공
사진=전남고흥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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