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올해 주말리그/전국대회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인 세광고가 2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5명이 지명돼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했다고 22일 전했다. 세광고에 따르면 이러한 성적은 서울고와 광주동성고에 이은 최다인원이다.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들은 이영빈(LG 1라운드) 고명준(SK 2라운드) 조병현(SK 3라운드) 권동진(KT 1라운드 졸업생) 정연제(키움 8라운드 졸업생)이다. 

▲이영빈은 스윙 스피드가 빨라 강한 타구 생산이 가능해 정확한 송구력을 가지고 있고 빠른 주력으로 도루 능력을 갖춘 선수로 인정받아 지명됐다. ▲고명준은 키 185cm의 좋은 신체조건에, 간결하고 힘 있는 스윙 좋은 타격 메커니즘 등을 갖춘 장타자로 평가되고 있다. ▲조병현은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에서 에이스 투수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 주었다. 세광고가 청룡기 4강 및 협회장기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만드는데 조병현의 몫이 컸다고 볼 수 있다. ▲권동진은 2018년 대학야구 U-리그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최우수선수상 타격상 타점상을 휩쓸었고 2019년에 KUSF에서 Awards 최우수상을 수상한 타자로 우수성이 인정돼 1라운드에 지명됐다. ▲정연제는 184cm-90kg으로 상당히 좋은 신체를 갖추고 있으며 경기 운영능력 변화구 구사 능력 유연성 등이 좋아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구속 향상도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명을 받게 됐다.  

세광고는 청룡기 4강 /협회장기 준우승 주말리그 4연패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올해 가장 좋은 전력을 갖고 있는 팀이라는 평가와 함께 프로야구 최다인원 지명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세광고는 2018년 KBO신인 드래프트에서도 김유신(기아) 김선기(키움) 김형준(NC년) 조병규(키움) 등 4명이 프로에 진출한 바 있다.

맨위 왼쪽부터 권동진, 정연제, 조병현, 이영빈, 조영현 군 /사진=세광고 제공
맨위 왼쪽부터 권동진, 정연제, 조병현, 이영빈, 조영현 군 /사진=세광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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