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활동 마무리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서울시립대 학생미래지원센터의 학생미래패널 1기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가 2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월 9대 총장으로 취임한 서순탁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 갈 시립대 학생들의 미래역량강화를 위한 원스톱 취업지원과 비교과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 성공 중심의 코어센터인 학생미래지원센터를 같은 해 11월 개소했고 새롭게 개소한 학생미래지원센터는 실질 수요자 중심의 기획과 홍보 추진의 일환으로 학생 자기주도형 홍보활동과 기획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학생미래패널 1기를 모집 선발해 6개월간 활동을 실시해 결실을 금번 행사를 통해 발표하며 마무리했다.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미래지원센터 학생미래패널은 3월부터 8월말까지 센터의 홍보와 프로그램 기획 아이디어 안을 마련하고 센터로고와 센터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뉴스레터 카드뉴스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그 결과물을 축적해왔다. 행사에서 수료장을 받은 21명의 학생들은 1학년부터 4학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과소속의 학생이지만 수료장의 재발견 퍼포먼스를 통해 학생미래패널 1기로 하나가 돼 모두 한 마음으로 학생미래지원센터의 홍보 의지와 결과물을 표현해 수료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서울시립대 김효 부총장의 축사와 최윤수 학생처장의 덕담이 행사에 참여한 미래패널 1기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였고 일곱 무지개 빛깔처럼 서로 다른 색을 지닌 일곱 팀의 발표가 한데 어우러져 더욱 열띤 발표의 장이 됐다. 서울시립대 김효 부총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생의 역할과 우리 시립대의 발전을 위한 센터와 학생미래패널의 역할에 대한 강한 기대를 표현했고 최윤수 학생처장은 향후 센터의 방향성 언급과 패널 '1기' 최초가 갖는 중요성과 책임감을 열거하며 학생들을 한명한명 격려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학생에 의한 활동으로 운영된 학생미래패널 1기는 정해진 틀 안에서 수동적으로 천편일률적인 스팩 한 줄을 쌓는 것에서 탈피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과 학교 모두에 도움이 되게 하는 선순환을 목표로 구성된 활동공동체이다.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가 내세운 T-STAR형 인재의 첫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어렵고 조금 느리더라도 학생들 스스로 생각해낸 주제로 매달 다른 홍보 미션을 실시했다. 학생 간 피드백과 센터 컨설팅을 받아가며 지난 6개월 동안 다듬어 온 기획/홍보 아이디어들을 금일 발표회에서 최종 발표하는 것으로 학생미래패널의 활동은 마무리됐다.

진주연 학생미래지원센터장은 "서울시립대의 학생미래지원센터는 2021년에도 학생미래패널 2기를 선발/운영 예정이며 학생미래패널의 자기주도형 선순환 홍보 공동체라는 의의를 강화하고자 1기 멘토와 2기 멘티가 함께 활동하게 된다. 학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학생을 바라보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서울시립대 학생미래지원센터와 학생미래패널의 향후 대장정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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