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연세대 미래캠 의료복지연구소 건강도시연구센터가 실버스토리북 출간기념회를 17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기념회에는 연세대 미래캠 건강도시연구센터 남은우 센터장 및 연구원, 흥업면사무소 면장, 지역사회 어르신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역시 철저하게 진행됐다.

연세대 미래캠 건강도시연구센터는 5월부터 흥업면 행복가득 작은도서관과 함께 매주 목요일 10회에 걸쳐 커뮤니티케어 사회적 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실버스토리북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담았다. 실버스토리북은 흥업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녹여져 있는 책으로, 누구나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삽화를 곁들여, 읽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실버스토리북 제작에 참여한 김옥성 어르신은 “우리 마을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우리 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멋진 훈장님이 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실버스토리북 그림책 제작은 연세대 미래캠 LINC+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LINC+사업단은 향후 진행될 커뮤니티케어 사회적 처방 비대면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예정이다. 연세대 미래캠 건강도시연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과 성공적인 노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버스토리북 출간기념회. /사진=연세대 제공
실버스토리북 출간기념회. /사진=연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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