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 방식의 시민참여형 문제해결로 지역사회 혁신추진
올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교통약자 이동여건 개선’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경남과기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디지털/비대면 기반의 시민참여형 '디지털 리빙랩 프론티어 1기 발대식'을 22일 경남과기대 백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남경 총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지역혁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협동조합 작은시선 조준섭 대표 프론티어 1기 대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경남과기대는 대학생 활동단의 학습 및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된 비교과 과정을 개설해 중진공은 디지털/비대면 리빙랩 플랫폼을 운영한다. 실제 프로젝트 수행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대학생들이 함께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교통약자 이동 여건 개선'으로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지점 발굴이다. 경남 무장애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잡지 앱 동영상 등으로 지역사회와 나눌 예정이다. 경남과기대 김 총장은 발대식에서 "대학과 학생들 지역사회가 협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준에서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 이사장은 "리빙랩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공급자 중심의 역할이 아닌 수요자 중심에 의한 사회적 역할이다"라며 "프로젝트를 통해 수요자 입장과 공급자 입장이 쌍방향으로 교류되길 바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회책임센터 송원근 센터장은 "여러 기관이 협력을 통해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이다"라며 "특히 대학생들이 사회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낀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발대식 후 경남과기대 대학사회책임센터 송 센터장의 '사회적경제와 소셜미션'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고 디지털 리빙랩 프론티어 1기 대학생 활동단의 다짐과 향후 활동계획  참여기관의 역할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사진=과기대 제공
사진=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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