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군산대가 주관하는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은 18일 한국공학교육학회의 '2020 공학교육학술대회'에 참가해 '2020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 중간성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학교육'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는 코로나 시대 상황에 대응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통해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학교의 30개의 연구팀이 참가해 팀별 연구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피드백하는 자리를 가졌다. 발표세션은 참여연구팀의 연구 주제에 따라 기계/IT/도시 분야와 화학/바이오 분야 등 2개 세션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각 세션은 좌장(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장 박성신 교수, 부단장 안민철 교수)과 컨소시엄 대학별 패널(군산대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김선영 교수와 나노화학공학과 김석순 교수, 원광대 전자융합공학과 조준호 교수와 화학융합공학과 곽소정교수, 전주대 토목환경공학과 권용석 교수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오상남 교수)로 구성됐고 연구팀별 평가와 자문이 이뤄졌다.참여연구팀은 학술대회 발표로 연구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평가위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연구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워크숍을 자평했다. 

세션별 우수논문은 기계/IT/도시 분야에서 각각 ▲미세먼지 및 균 감염 필터링을 위한 에어-젯 스프레이기반 PCL 멤브레인 제작 연구(원광대 기계공학과 남윤한), ▲경계 복원 측량 드론 개발(군산대 컴퓨터정보공학과 정은지)', 화학/바이오 분야에서는 ▲고전압 광펄스 기술을 이용한 혼탁주스의 비가열 살균(전주대 조리/식품산업학과 박세현)', ▲새만금호 유래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활용한 흰다리새우(Litopenaeus vannamei) 양식(군산대 수산과학과 김수환)'이 선정됐다. 박성신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올해 공학교육연구에 발표한 논문으로 이병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은 2019년 '스마트 새만금'을 주제로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다학제 연구로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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