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공주대는 교육부로부터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신설 인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정책융합전문대학원은 미래성장정책 지속가능정책 포용사회정책 국정관리 등 4개 전공으로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신입생을 12월에 모집한다. 전공은 과기부 국토부 중기부 등 국가 산업분야에 해당하는 정책을 다루는 미래성장정책 전공 해수부 환경부 농림축산부 등 1차 산업 및 대기환경 분야에 해당하는 정책을 다루는 지속가능정책 전공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체부 등과 관련된 정책 분야를 다루는 포용사회정책 전공 행정 일반에 해당하는 분야로 기재부 행안부 등에 해당되는 정책을 다루는 국정관리 전공 등 4개로 일선 및 관리자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공주대는 1차적으로 현재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원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행정 및 정책분야 전문대학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갖추고 교육과정을 고도화 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세종시의 공동캠퍼스에 입주시켜 세종 충남 간의 연계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신설이 승인된 배경에는'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2012년부터 수도권에 소재했던 40개의 중앙행정기관과 공무원 총 1만 4748명이 3단계 계획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을 마쳤다는 점과 공주대 세종정부청사와 물리적으로 근접하면서도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공주대 제공
사진=공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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