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인천재능대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재능대와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공지능 분야 인력 양성 협력 △인공지능 산업 관련 정보 교류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에 대해 협업하게 된다. 업무 협약을 통해 인천재능대가 AI-Frontier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2017년 1월 7일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의 발전, 지식의 확산과 융합에 기여하여 건강한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및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출범 후 매년 30 ~ 50개의 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해왔고 2018년부터 국제인공지능대전을 주최해 인공지능과 관련해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AI&Bio 특화 전문인력 양성을 대학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공지능에 적합한 대학으로 체질 개선을 위해 전체 학과에 인공지능 교과목을 도입하고 AI 관련 4개의 대학 부설 연구소를 신설해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권대봉 총장은 “인공지능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인공지능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우리 대학은 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인공지능을 모든 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인류 최후의 발명품인 인공지능의 보급과 활용을 통해 '모든 산업에서 인공지능 융합, 모든 창업에서 인공지능 활용, 모든 문제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가능케 하는 건강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인천재능대와 협업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재능대는 2021학년도에 인공지능융복합과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의 학과를 인공지능 관련 학과로 개편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 나갈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인천재능대 윤현민 부총장.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왼쪽부터)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인천재능대 윤현민 부총장.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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