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각 학급에서 소규모로 실시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울산에너지고는 17일과 18일 창의적 영마이스터 육성을 목적으로 1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로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전했다. 진로인성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외부 체험활동이 전면 취소되어 교과 공부와 취업 준비 등으로 피로감이 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인성프로그램은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인드 스토밍 및 자기역량진단,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마음을 여는 대화 기술 픽사피지 및 롤러코스터 제작 팀프로젝트 활동, 진로탐색 및 목표 수립을 위한 나의 비전 세우기, 만다라트 플랜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활동들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1학년 한형욱 학생은 “아직 확실한 진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게 되어서 앞으로 진로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친구들과 다양한 협업 활동을 함께 하면서 더 가까워지고 친구들의 좋은 면도 많이 알게 되어서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에너지고 최성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쓴 채 여러 가지 활동을 했지만 그 속에서 즐겁게 웃고 소통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춰 확고한 진로 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에너지고는 8월에도 '진로를 디자인하라' 취업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울산에너지고등학교에서는 학교 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양질의 진로인성프로그램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시대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영마이스터 교육 프로그램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