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세종학당 운영'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공주대는 국외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공로패 수여식은 17일 서울 서초동 세종학당재단 7층 교육센터에서 진행됐고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해외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국내 운영 기관들의 헌신과 노고를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전 세계 213개 세종학당 중 국내 운영 기관이 해외 현지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형태의 연계형 세종학당은 72개소에 달한다.  공주대는 2007년 10월부터 몽골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13년 간 함께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을 운영해왔다.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의 연간 수강생 수는 1600명 규모로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을 거쳐 간 학습자는 9000명이 넘는다.

강현화 재단이사장은"재단이 세계 곳곳 상황을 이해하고 세종학당을 통해 지역 학습자에 꼭 맞는 한국어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재단과 현지 기관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국내 운영 기관의 노고 덕분"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한국어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공주대를 비롯한 모든 세종학당 운영 기관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진=공주대 제공
사진=공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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