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경상대가 서부경남 곳곳에서 안심골목길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전했다. 경상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이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함께 서부경남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 중인 셉테드를 적용한 안심환경 조성 사업 '안전하길' 프로젝트를  18일부터 19일 진주시 평거동 일대에서 진행한다. '셉테드'란 '범죄 예방 환경 설계'의 준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을 말한다. '안전하길' 프로젝트는 경상대 LINC+사업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경찰서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평거동 행정복지센터 진주여중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사업지 일대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사업지로 선정된 지역은 셀리지역아동센터와 진주여중 등 어린이 학생들의 통학로가 있는데다 주민들의 유동 인구가 높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 노인과 저소득층 주민의 거주 비율이 높은 낡은 주택가여서 빈집이 상당수 존재하는 곳이다. 
 
'안전하길'의 주요 활동으로는 ▲낡은 벽면 벽화 조성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형광물질 칠하기 ▲어두운 골목길 개선을 위한 태양광 벽부등 설치 ▲가시적 감시 및 긴급 상황 발생대비 폐회로텔레비전(CCTV) 및 비상벨 설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경 및 노면 표시 ▲야간 가시성 확보 및 미관 조성 표지병 설치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예방조치 및 방역대책으로 ▲참석자 전원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엄수 ▲코로나 문진표 사전 작성 후 확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2m(최소 1m) 간격 유지 ▲손 세정액, 고무 장갑 등 방역 물품 구비 드의 위생 수칙을 준수한다.

경상대 LINC+사업단 강상수 단장은 "LINC+사업단은 서부경남 안심 골목길 환경개선 및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전하길 프로젝트를 통한 골목길 환경개선으로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등 범죄를 예방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경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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