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특성화고졸재직자 신설

[베리타스 알파=박동주 기자] 부산대 2021수시에서는 학종인 학생부종합과 지역인재 수능최저 기준이 변경됐다. 지난해 수능최저는 인문사회계열 경영대와 경제통상대는 국 수(가/나) 영 사/과 영역 중 상위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를 만족하며 한국사4등급 이내, 인문사회계열 인문대 사회과학대 사범대 생명자원과학대가 국 수(가/나) 영 사/과 영역 중 상위 3개영역 등급합 7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이었다. 올해는 인문사회계열 모든 모집단위가 국 영 수(가/나) 사/과 영역 중 상위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바뀌었다. 3개영역에서 2개영역으로 줄며, 등급합도 변경된 것이다. 자연계열에서는 자연과학대 공과대 간호대 나노과학기술대 정보의생명공학대가 지난해 수능최저 국 수(가) 영 과 영역 중 수(가)를 포함한 2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였다. 올해는 국 수(가) 영 과 영역 중 수(가)를 포함한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등급합이 5에서 6으로 완화된 셈이다. 학생부종합과 지역인재는 지난해 서류를 학생부로만 평가했지만 올해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활용해 선발한다. 정원외지만 학종인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이 신설됐다. 생명자원과학대 원예생명과학과 20명을 선발한다. 사범대(불어교육과/독어교육과/체육교육과), 경제통상대학(국제학부), 예술대학(음악학과/한국음악학과/무용학과/미술학과)은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하는 점도 특징이다.

2021수시는 정원내 기준 2808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 대비 65.4% 비중이다. 교과는 학생부교과1075명(25.1%) 지역인재214명(5%)으로 모두 1289명(30.1%), 학종은 학생부종합321명(14.5%) 지역인재214명(5%) 국가보훈대상자29명(0.7%) 사회적배려대상자71명(1.7%)을 다 더해 770명(17.9%), 논술533명(12.4%), 실기는 실기193명(4.5%) SW특기자15명(0.3%) 체육특기자8명(0.2%)을 모두 합해 216명(5%)이다. 

부산대는 올해 정원내 기준 2808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 대비 65.4% 비중이다. 학종인 학생부종합과 지역인재 수능최저 기준이 변경돼, 수험생들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 사진=부산대 제공 

<'최대전형' 교과..전체 1289명 모집>
학생부교과는 지난해보다 43명이 줄어 1075명을 뽑는다. 지역인재는 80명이 늘어 214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교과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는 인문사회계열 경영대와 경제통상대가 국 영 수(가/나), 사/과 영역 중 상위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여야 하며 한국사도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인문사회계열 인문대 사회과학대 사범대 생활환경대 생명자원과학대 예술대, 예체능계열 예술대 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전공/애니메이션전공) 스포츠과학부는 국 영 수(가/나) 사/과 영역 중 상위 3개영역 등급합 7이내여야 한다. 한국사는 4등급이내다.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은 국 영 수(가/나) 사/과 한국사는 2021수능에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열 의대 의예과는 국 수(가) 과 3개영역 등급합 4이내를 충족하면서 영어2등급/한국사4등급 이내도 만족해야 한다.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과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은 국 영 수(가) 과 영역 중 수(가) 포함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자연과학대 공과대 사범대 간호대 나노과학기술대 정보의생명공학대는 국 영 수(가) 과 영역 중 수(가) 포함 2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생활환경대 생명자원과학대 예술대는 국 영 수(가/나) 과 영역 중 상위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국 영 수(가/나) 과 한국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생활환경대 생명자원과학대 예술대를 제외한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 영 수(가) 과 한국사가 필수응시영역이다. 탐구영역 과목은 지원자가 자유 선택해도 되지만 반드시 2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반영교과는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이 국 수 영 사(역사/도덕 포함) 교과 전과목이다. 자연계열은 국 수 영 과 교과 전과목을 반영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2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하며, 1학년20%+2학년40%+3학년40% 비율이다. 한 학년(2개학기) 중 한 학기 성적만 있는 경우에는 한 학기 성적을 해당 학년의 성적으로 처리한다. 지원자격은 학생부교과가 2016년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 받은 경우 포함)로, 국내 정규 고교는 고교 졸업 학력 인정학교로 한정한다. 국내 고교에서 3개학기 이상 성적 취득도 자격요건 중 하나다. 지역인재는 2016년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받은 경우 포함)가 지원할 수 있다. 단, 고교 졸업 동등 학력자는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학종..학생부+자소서 종합 평가>
학생부종합은 지난해보다 159명이 늘어 621명을 모집한다. 지역인재는 5명이 줄어 49명을 뽑는다. 서류(학생부+자소서)100%로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인문사회계열 전 모집단위가 국 영 수(가/나) 사/과 영역 중 상위 2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국 영 수(가/나) 사/과 한국사가 수능 필수응시영역이다. 자연계열 의과대 의예과는 국 수(가) 과 3개영역 등급합 4이내면서 영어 2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은 국 영 수(가) 과 영역 중 수(가) 포함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자연과학대 공과대 사범대 간호대 나노과학기술대 정보의생명공학대는 국 영 수(가) 과 영역 중 수(가) 포함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생활환경대와 생명자원과학대는 국 영 수(가/나) 과 영역 중 상위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국 영 수(가/나) 과 한국사가 수능 필수응시영역이며, 생활환경대와 생명자원과학대를 제외한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 영 수(가) 과 한국사를 필수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은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 받은 경우 포함)가 지원할 수 있다. 국내 정규 고교는 고교 졸업 학력 인정학교로 한하며, 지원자는 국내 고교에서 3개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지역인재는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하는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가 지원 가능하다. 고교 졸업 동등 학력자는 지원자격에서 제외한다. 

국가보훈대상자는 29명을, 사회적배려대상자는 71명을 모집한다. 서류100%로 일괄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보훈대상자는 기본적으로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나 동등 이상 학력 인정자가 지원자격이지만 국가보훈대상자로서 국가보훈관계 볍령에 따른 교육지원대상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사회적배려대상자도 기본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와 동일하지만 아동복지시설 생활자나 백혈병/소아암 등 난치 병력자, 다문화가정 자녀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학업역량(대학수학준비도15점+지적탐구역량25점)40점+잠재적역량(전공적합성25점+발전가능성15점)40점+사회적역량(인성/사회성20점)20점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대학수학준비도는 계열별 지정교과 성취수준과 지정교과별 학업역량 노력/결과를 살펴보는 항목이다. 지적탐구역량은 학업 관련 탐구활동 노력과 학업관련 수상 결과 우수성, 수업참여도와 학습태도 적극성을 평가한다. 전공적합성은 전공(계열)분야 활동 우수성과 전공을 향한 관심과 이해정도, 모집단위 관련 수학준비도와 성취수준을 살펴본다. 발전가능성은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충실도와 성실성, 적극적 도전정신과 성장 가능성을 보는 항목이다. 인성/사회성은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기여도와 봉사활동 내용의 진정성과 봉사정신을 살핀다. 평가척도는  A+(최상)/A(상)/B+(중상)/B(중)/C(하)/D(최하) 6단계로 구분된다. 지원자 서류를 입학사정관 2인이 독립적으로 정성 평가하지만 의학계열 모집단위는 3인이 평가한다. 입학사정관 2인의 평가결과가 일정 점수 이상 차이 날 경우 조정평가를 실시하며, 전임사정관 3인이 추가 평가해 5인의 점수 중 최고와 최저점을 제외한 3인의 평균점수를 반영한다. 

<논술 시험 시 마스크 의무 착용..100분 간 진행>
논술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46명이 감소해 533명이다. 교과20%+비교과10%+논술70%를 반영한다. 비교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원자 전원 만점이다. 수능최저는 인문사회계열 경영대와 경제통상대가 국 영 수(가/나) 사/과 영역 중 상위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인문사회계열 인문대 사회과학대 사범대 예술대는 국 영 수(가/나) 사/과 영역 중 상위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인문사회계열은 국 영 수(가/나) 사/과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열 자연과학대 공과대 사범대 간호대 나노과학기술대 정보의생명공학대는 국 영 수(가) 과 영역 중 수(가) 포함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면서 4등급 이내다. 국 영 수(가) 과 한국사가 수능 필수응시영역이다. 자연계열 생활환경대는 국 영 수(가/나) 과 영역 중 상위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하며, 국 영 수(가/나) 과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논술 문제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돼 나온다. 인문사회계열 문제는 인문사회과학분야에서 중요한 기본개념과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이슈의 이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한다. 대학 교육과정을 배우는 데 있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독해력/논리력/문제해결능력/표현력 등을 평가하려는 의도다. 자연계열은 고교 수학교과 교육과정 내에서, 수학교과에 대한 지식 정도와 이해력/문제해결능력/서술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출제한다. 각 100분간 진행하며 논술고사 일정은 12월9일 오후4시 입학정보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슈로 논술고사 시 반드시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응시가 제한되니 유의해야 한다. 

<74년의 전통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부산대는 1946년 설립해 74주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초의 종합 국립대다. 최근에는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융합과 혁신의 창의적 교육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집단지성과 통섭형 엘리트 교육을 통해 창의적 지식 공동체를 추구하는 특징이다. 실제로 기초학문/교육시스템 혁신, 첨단의 연구환경과 교육시설, 융복합 분야 특성화 전략과 비전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국립대 중 처음으로 기초과학연구원 IBS 기후물리 연구단이 부산대에서 출범하며, 기후물리 연구의 글로벌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미국 독일 러시아 영국 중국 등 글로벌 명문대학 및 기관들과의 국제 교류협정 체결, 해외봉사활동과 기초학문진흥사업 해외파견, 국제 감각을 키우는 대학 SAF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해외체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원서접수 24일부터 시작>
원서접수 기간은 24일 오전9시부터 28일 오후6시까지다.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자소서는 24일 오전9시부터 29일 오후6시까지 입력해야 하며, 서류도 같은 기간 내 제출해야 한다. 논술은 12월9일 오후4시 자세한 일정이 공지되며, 시험은 12월12일 진행된다. 자연계열은 오전9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인문사회계열이 오후3시30분부터 5시1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합격자는 12월27일 오후4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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