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동주 기자] 16일 시행하고 있는 2020 9월 모의고사(2021학년 9월모평)의 영어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이랑 비슷하고 6월모평보다는 약간 어렵다”고 대성학원/대성마이맥(이하 대성)이 분석했다.  

6월모평 듣기 영역에서 문항 배열에 변화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6월모평과 동일한 문항 배열로 듣기 문제가 구성됐다. 듣기 문항 배열을 제외하면 유형별 문항 수와 배점 등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2020수능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영어영역에서 새로운 유형은 등장하지 않음에 따라 문제 유형이 달라 당황할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대의 파악과 빈칸 추론 문항에서 선택지 매력도를 높여 문항의 난이도를 높였다. 선택지 ①이 정답인 어법 문항은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유형인데,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접 쓰기 유형(순서 배열하기, 주어진 문장 넣기 등)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 45문항 중 EBS 연계 교재에서 73.3%(33문항)가 연계되어 출제됐고, 23번 주제/29번 어법/34번 빈칸 추론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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