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평해설/분석부터 지원전략까지

[베리타스알파=박동주 기자] 16일 2021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모의고사 분석과 남은 기간 본격적인 2021대입 전략 수립을 돕는 내용을 다루는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보통 9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입시기관들의 결과분석 입시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설명회는 입시의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인 만큼, 수험생들은 적극 활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체로 모평 당일 시험 직후부터 온라인 실시간 설명회가 진행된다. 시험 당일 바로 모의고사 총평과 성적분석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메가스터디/이투스/종로학원/대성마이맥/EBS 등은 모두 시험이 끝난 직후 모평 해설과 분석, 2021 대입 지원 전략 등을 다루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9월모평은 6월모평에 이어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험이다. 12월3일 실시하는 2021수능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점검하고 본인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수능 전 실력을 점검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수험생에게는 실전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마지막 시기며 등급 향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수시 원서접수가 23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9월모평 이후 수시 지원대학도 최종 점검해야 한다. 6월모평과 9월모평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대학 수준을 먼저 확인한 다음 수시 대학을 결정하면 된다. 

9월 모평은 중요도가 높은 시험으로 여겨진다. 시험 주관 기관이 실제 수능을 전담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인 탓에 서울교육청 주관 3월학평, 경기교육청 주관 4월학평보다 무게감이 크다. 출제범위도 9월모평이 돼서야 전범위로 확대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시험 직후, 성적이 발표되기 전에 수시 원서 접수를 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신속 정확한 가채점 분석을 통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고 정시 지원 가능권을 예측하도록 하자. 9월모평 가채점 분석 결과를 통해 최종 수시 지원 대학을 선택하고 남은 기간 수능 학습 전략도 보완할 수 있다. 9월모평 결과와 학생부 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 등을 분석해 수시 지원 대학과 지원 전형을 최종 결정하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소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와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도 9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엔 입시기관들의 결과분석 설명회가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이슈로 설명회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 사진=베리타스알파DB

<모평분석 온라인 설명회 실시..해설 학습방향 대입지원전략 안내>
입시기관들의 9월모평 분석설명회는 단순히 모평 내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21 입시의 다양하고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분 9월모평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성적대별 학습전략은 물론, 2021대입 전반에 대한 분석과 학습안내가 진행된다. 본인성적에 맞는 수시정시 학습/지원전략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올해 대입변화에 대한 분석도 진행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확보로 불필요한 불안 요소를 점검/제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올해 6월모평 온라인 설명회 일정은 EBS가 가장 빠르다. 시험이 끝난 직후(16일) 오후 6시30분부터 모평 경향 분석과 입시 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후 6시30분부터 7시까지는 국어를, 오후 7시10분부터 7시40분까지 수학(가/나), 오후 7시50분부터 8시20분까지 영어 문제를 해설한다. 오후 8시30분부터 9시10분까지는 입시 전략을 다룬다. 

메가스터디는 시험이 끝나고 오후 7시부터 모평 영역별 총평과 학습법을 다루는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후 7시 시작하는 설명회 1부는 영역별 총평과 핵심 포인트를 체크하고 수능까지 영역별 학습 전략 가이드를 다룬다. 라이브로 실시간 이뤄지는 영역별 고민 해결 시간도 마련돼 있다. 오후 9시부터 시작하는 2부는 9월 모평 이후 입시 전략 가이드를 설명한다. 9월 모평 가채점 결과분석과 2021 대입 전형별 지원 전략 가이드 안내, 실시간 입시고민 해결 시간을 갖는다.

종로학원도 메가스터디와 동일한 시간 설명회를 연다. 종로학원은 설명회를 라이브나 녹화로 진행하며, 등급컷 예상을 통한 금년도 수시 수능최저 충족에 관련된 사항을 안내한다. 점수대별 정시 지원 가능대학을 추정 설명하고, 금년도 수시 원서접수 대학별 특이점 설명과 원서접수 전후 일자별 점검사항도 다룬다. 수시 올인하는 학생을 위한 면접 준비방법과 영역별 문제해설, 남은기간 성적대별 수능전략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대성마이맥은 설명회를 두 차례 연다. 시험이 끝난 직후 오후 8시와 18일 오후6시다. 오늘(16일) 오후 8시는 사회문화/생활과윤리/윤리와사상 과목 문제를 살펴보고, 수험생과 학습 고민 등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후 9시는 ‘2021 수능 수학, 예측과 준비’를 주제로 수학 문제를 심층 분석하고, 수험생에게 미리 받은 질문을 답변한다. 18일 오후 10시는 모평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습 전략을 짚어본다.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법과 멘탈 관리, 마음가짐 등 다양한 궁금증도 질문받아 라이브로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이투스는 오후 8시부터 9월 모평 이후 2021 입시전략을 설명한다. 9월 모평 출제 경향 분석과 평가원 출제 방향성에 따른 경쟁력 분석,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확인 등도 다룬다. 대학 지원선 점검과 9월 모평 이후 성적향상 전략도 안내한다. 오후 9시부터는 국 수 영 총평과 파이널 전략을, 오후 10시부터는 과탐/사탐 총평과 파이널 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웨이는 시험 다음날인 17일 오후 8시부터 2021 수시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2부로 나눠서 진행한다. 1부는 9월 모평 분석을, 2부는 2020수시 복기/2021수시 변수/2021수시 지원 전략/수시지원 필수 체크리스트를 다룬다. 17일 설명회와는 별도로 각 대학 관계자들이 직접 온라인을 통해 자교 입시를 설명하는 온라인 입시설명회 페이지도 구축해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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