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6일 시행중인 2020 9월 모의고사(2021학년 9월모평)의 국어영역은 “전년 수능보다는 쉽고 6월모평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하 종로학원)은 국어영역 시험이 끝난 오전10시 직후인 오전10시9분 이 같은 분석자료를 내놨다.

9개문항 20점 배점에서 코로나 상황과 관련된 문제가 상당수 출제됐다. 독서 2개 지문, 9문항에 해당한다. 독서지문에서 26~30번은 행정 규제 관련, 34~37번은 병원체 관련 내용이었다. 

어려운 문항은 독서의 경우 29번(행정 규제 관련 문제) 37번(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 관련 문제)을 꼽았다. 문학에서는 42번(고전시가 갈래복합문제)이 어렵게 출제됐다고 봤다.

지난해의 경우 6월모평은 어렵게, 9월모평은 6월보다는 쉽게, 본수능에서는 9월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6월은 표점 최고점 144점, 1컷 87점, 9월은 표점 최고점 139점, 1컷 90점, 수능에서는 표점 최고점 140점, 1컷 91점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반적으로 EBS와 확실히 연계시키고, 전년 수능보다 다소 쉽고, 올해 6월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는 방침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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