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합류’.. 6월모평 대비 1만1303명 증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9월모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 9월모평(2021학년 9월 모의평가)을 16일 오전8시40분부터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6일 실시하는 9월모평이 전국 2099개 고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16일 실시하는 9월모평이 전국 2099개 고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9월모평 지원자는 48만7347명으로, 재학생40만9287명, 졸업생7만8060명이다. 9월모평 참가 인원이 50만명이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6월모평과 비교하면 4061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7242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 수험생이 1만1303명 늘었다. 반수생이 합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년 9월모평과 비교하면 일제히 줄었다. 전체 인원은 6만18577명 줄었다. 재학생은 4만9930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1947명 줄었다.

9월모평은 12월3일 실시하는 2021수능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영역, 문항수 등은 2021수능과 동일하다. 평가원 측은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보충, 문항 수준과 유형에 대한 적응기회를 제공하고 9월모평 출제/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1수능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성적통지일은 당초 10월16일이었지만 10월14일로 이틀 앞당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나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한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홈페이지는 17일 저녁9시까지 운영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답안을 입력 후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을 제공한다. 다만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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