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서경대 인성교양대는 교양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2020년 학생참여형 연구회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전했다. 교양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학생참여형 연구회 프로그램은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과 교수가 협업을 이뤄 혁신적인 교양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양교육 지원체제를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2명 이상, 교수 1인이 팀을 구성해 교양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선발된 팀은 최대 100만 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원받아 교양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체제 개선 연구 및 교과목 개발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이며 연구결과는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공모기간은 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이고 지원팀 가운데 8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서경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2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인성교양대에서는 2019년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양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학생참여형 연구회를 공모해 운영해 오고 있다. 2019학년도 1회 차 시행 후 그 결과물을 반영해 모두 4개 교양교과목을 개발해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연구모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교양교과목을 중심으로', '빅데이터를 통한 글로벌 시장 읽기',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표현인문학', '영어로 진행되는 자율선택과목 설강' 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윤영란 서경대 인성교양대학장은 “교양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학생참여형 연구회는 수요자 중심의 SKU 6C 기반 교양교과목 개발과 지원체제 개선 및 학생들의 연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연구역량, 글쓰기능력, 팀 협업능력, 조직력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며 “많은 학생들과 교수님이 참여해 함께 과제를 논의하고 탐구활동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양교육과정 개편 위한 학생참여형 연구회 공모. /사진=서경대 제공
교양교육과정 개편 위한 학생참여형 연구회 공모. /사진=서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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