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단양고는 2학기부터 세명대와 협력하여 '창의 경영' 교과목을 추가로 개설했다고 10일 전했다.  2019학년 부터 고교학점제 정책 연구학교로써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온 단양고는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1학기부터 고민해왔다. 세명대 사회과학대학의 기업경영학과에서 단양고 학생들의 수요가 있는 '창의 경영' 교과목을 개설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고 수업은 곽지영, 함상우 두 교수가 전공 분야에 맞게 진행하기로 했다.

수업은 9일부터 수요일마다 10주간 운영이 되며 단양에서 세명대로 직접 이동을 하거나 온라인 쌍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양고는 온라인 학습실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며 세명대도 온라인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완비한 최첨단 강의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도 교장은 “비록 적은 인원으로 시작하지만 농산촌 지역이라는 단양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세명대에서 수업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에 맞춰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주는 것도 중요한데 대학 연계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도록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단양고 세명대와 '창의 경영' 교과목 개설. /사진=단양고 제공
단양고 세명대와 '창의 경영' 교과목 개설. /사진=단양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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