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능형 공장' 분야 마이스터고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산전자기계고가 전국 최초로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고 10일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2019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계획'을 발표하고 4차 산업 분야 전문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추진해왔다. 이에 교육부의 제17차 마이스터고 지정 '지능형 공장'분야 공모에 참가해 아산전자기계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받게 됐다.

도교육청은 3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아산시, 스마트팩토리 제조협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마이스터고 지정을 준비해 왔다. 2022년 마이스터고 개교 준비를 위해 아산전자기계고의 실습실과 기숙사를 증축하고, 기자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 지원에 더해서 교육부 50억 원, 중소벤쳐기업부 30억 원, 아산시 10억 원이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이 미래의 핵심 산업인 지능형 공장 분야 마이스터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기쁘다”며, “교육청의 역량을 결집하여 마이스터고 개교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교육과정 편성, 교사 역량 강화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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