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전형 간 중복지원 가능

[베리타스 알파=박동주 기자] 성결대는 2021수시모집에서 교과인 미래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신설된 미래인재는 학생부 교과 80%, 면접 20%로 학생을 평가한다. 신학부는 신학과/ 기독교교육상담학과/문화선교학과 3개학과로 나눠 학생을 뽑는다. 신학과는 목회자추천자/예성목회자추천자 2개전형으로 4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문화선교학과는 교과성적우수자/적성우수자/미래인재 3개전형으로 각각 37명, 2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신학과/기독교교육상담학과/문화선교학과는 전체 모집인원의 92.5%에 달하는 111명의 학생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SKU창의적인재전형 1단계 합격자 수를 전년도 5배수에서 6배수로 확대하고, 자소서 문항을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축소한 점도 특징이다.

2021수시는 정원내 기준 960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 대비 78.4% 비중이다. 교과는 교과성적우수자386명(31.5%) 적성우수자297명(24.2%) 미래인재9명(0.7%) 목회자추천자35명(2.9%) 예성목회자추천자12명(1%) SKU창의적인재138명(11.3%)으로 모두 877명(71.6%), 실기는 체육교육실기우수자9명(0.7%) 음악실기우수자22명(1.8%) 연극영화실기우수자28명(2.3%) 실용음악실기우수자18명(1.5%) 체육특기자6명(0.5%)을 다 합해 83명(6.8%)이다. 윤기호 입학교류처장은 "올해 10년째를 맞는 적성우수자전형은 성결대 수시의 대표적인 전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성결대는 2021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960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 대비 78.4% 비중이다. / 사진=성결대 제공

<교과 877명 모집..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 대비 71.6%>
교과성적우수자는 지난해보다 41명이 늘어 386명을 모집한다. 일괄합산방식으로 교과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2년(4개학기) 이상 국내고교 학생부 교과 성적이 있는 자나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교과성적은 모든 전형 학기별로 국 수 영 사/과 중 석차등급이 높은 과목을 선택해 학기별 4과목씩 총 20개 과목을 반영하며, 학년별 가중치 없이 졸업생 포함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평가한다. 도덕과 역사 교과는 사회교과 내 포함된다. 

적성우수자는 29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14명이 늘었다. 교과60%+적성40%를 반영한다. 고교 졸업(예정)자나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가 지원 가능하다. 적성고사는 교과적성으로 고교 정규 교육과정을 반영해 문제를 낸다. 고교과정 교과서와 EBS교재를 토대로 수능 출제유형과 유사하게 출제하며, 평소 학교 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국어와 수학 2과목으로, 문항 수는 각 25문항이다. 배점은 한 문항마다 8점으로 각 과목 200점 만점이다. 시험은 국어 수학 합쳐 60분 동안 치러진다. 

새로 생긴 미래인재는 9명을 뽑는다. 교과80%+면접20%를 합산한다. 기독교 출석교인으로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2년(4개학기) 이상 국내고교 학생부 교과 성적이 있는 자나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은 개별 구술 면접으로, 일반수학능력/전공수학능력/인성/사회성/신앙고백 등을 평가한다. 면접위원3인이 각각 평가한 점수의 평균을 반영한다. 지각이나 결시할 경우 불합격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면접 후 수학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평가위원들이 전원 합의해,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한 사유를 기재함으로써 불합격 처리할 수 있다.

목회자추천자는 지난해보다 55명이 줄어 35명을 모집한다. 예성목회자추천자는 12명을 모집한다. 두 전형 다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교과90%+면접10%를 통해 합격자를 가린다. 기본적으로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2년(4개학기) 이상 국내고교 학생부 교과 성적이 있거나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추가로 목회자추천자는 기독교 세례교인(유아세례 포함)이나 기독교인으로 목회자(담임목사 전도사 선교사) 추천을, 예성목회자추천자는 예수교대한설결교회 교인으로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담임목사 전도사 선교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면접 방법과 평가항목은 미래인재와 동일하다.
 
SKU창의적인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38명을 선발한다. 1단계 교과100%로 모집인원 6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70%+자소서/출결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2년(4개학기) 이상 국내고교 학생부 교과 성적이 있는 자나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 중 아래 조건을 만족하는 자가 기본 지원자격이다. 기본 지원자격에 더해 학업을 충실히 보내고 특정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미래성장의 잠재력 등 본인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출결성적은 9개등급으로 나눠 반영한다. 결석일수 0~5일이면 50점, 6~7일은 48점, 8~9일 46점 식으로 2점씩 감점해 나가, 20일 이상이면 최하 점수인 34점을 부여한다. 

SKU창의적인재전형 1단계 합격자는 내달 14일 낮12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 단, 본인이 원하면 1단계 합격과 관계없이 원서접수 시에도 입력이 가능하다. 자소서에 기재한 교내활동이나 실적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의 사실만을 기재하며, 고교 입학 이전이나 졸업 이후의 기록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일 기준으로 3년 이내 기간 동안 활동한 내용을 기술해야 한다. 자소서 기술 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할 때는 지원자가 적극 협조해야 할 필요가 있다. TOEIC TOEFL TEPS HSK JPT JLPT DELf DALF TORFL DSH DSD 한자능력시험 상용한자 한자급수인증시험 한자자격검정 등의 공인어학성적 중 성적이나 등급 등 수치화한 결과를 작성할 경우에는 자소서가 0점 처리되니 유의해야 한다. 학교 외 기관이 실시한 수학/과학/외국어 교과명이 명시된 대회의 수상실적도 작성하면 안 된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한국수학인증시험(KMC) 한국물리올림피아드(KPHO) 한국화학올림피아드(KCHO) 한국생물올림피아드(KBO)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국제영어대회 국제영어논술대회 등이 해당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 자소서는 공교육 내에서 이뤄진 활동을 작성하는 취지이므로,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활동(해외 어학 연수 등)을 작성했을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쓸 필요가 있다. 자소서 문항은 "고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점으로 기술하라(1000자 이내)" "고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 가운데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하라.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된다(1500자 이내)"로 2가지다.
 
<실기 5개전형 실시..전형마다 진행방법 상이 >
체육교육실기우수자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명이 증가한 9명이다. 교과40%+실기60%를 반영해 합격자를 정한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2년(4개학기) 이상 국내고교 학생부 교과 성적이 있는 자나는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실기고사 종목은 80m달리기/제자리멀리뛰기/윗몸앞으로굽히기로 3가지다. 지각이나 결시할 경우는 불합격으로 처리하며, 운동복과 운동화(스파이크화 착용 불가) 등 실기를 위한 준비는 수험생이 해야 한다. 수험생이 부상이나 여타 사고를 대비해야 하고 실기 당일 발생하는 부상과 사고는 학교에서 책임지지 않는다. 우천 시 80m달리기는 25m왕복달리기(25m×4회)로 대체한다. 

음악실기우수자 연극영화실기우수자 실용음악실기우수자 체육특기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각 22명 28명 18명 6명을 모집한다. 음악실기우수자는 교과20%+실기80%를 더해 합격자를 뽑는다. 성악 전공 지원자는 이태리가곡이나 이태리 오페라 아리아 중 자유곡 1곡, 독일가곡 중 자유곡 1곡을 선택해 실기를 치룬다. 2곡 모두 원어로 하며, 오페라 아리아는 원조로 부르고 반주자는 동반해야 한다. 피아노전공 지원자는 자유곡 2곡으로, Sonata일 경우 빠른 악장을 연주한다. 실기는 가번호 추첨으로 고사순위를 정하고 상이한 가번호를 응시할 경우 무효처리되며, 과제곡은 반드시 암보 연주다. 

연극영화실기우수자는 교과40%+실기60%를 반영한다. 연기예술 전공 실기는 지정대본연기20%+특기발표20%+자유면접20%를 합산한다. 지정대본연기는 시험 당일 배부된 대본을 주어진 시간을 활용해 연습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기발표는 자신의 특기나 재능을 자유롭게 활용해 발표한다. 의상이나 소품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본인이 준비해야 하고, MR 사용 시 확장자가 mp3파일이어야 한다. 자유면접은 지원동기나 인성 등 지원자들에 대한 자유면접을 실시한다. 일반 구술 평가인 셈이다. 영화영상 전공은 제시문답30%+자유문답30%를 합산해 실기를 반영한다. 제시문답은 시험 당일 제시된 복수 문제 중 본인이 한 문제를 선택해 20분간 답변을 준비하고 심사위원들 앞에서 준비한 내용을 구술로 답한다. 자유문답은 전공을 향한 이해와 열정, 기본소양을 자유문답으로 평가하는 항목이다. 

실용음악실기우수자는 교과20%+실기80%를 합산한다. 현대실용음악 전공 중 보컬 지원자는 자유곡1곡, 작곡은 화성풀이(반음계 전조까지), 기타(일렉/베이스/클래식) 자유곡1곡, 드럼 자유곡1곡으로 실기를 치룬다. 현대교회음악 전공 중 보컬(CCM) 지원자는 장르제한 없는 자유곡1곡, 건반(오르간/피아노/키보드) 지원자도 자유곡1곡을 진행한다. 암보로 2분 내외 진행하며 반주자 동반은 불가하다. 반주곡 MR만 사용 가능하고 개인이 준비한 악기는 기타 지원자를 제외하고 사용할 수 없다. 

체육특기자는 교과15%+출결5%+수상실적55%+면접15%+공통실기1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육상3명 테니스2명 수영(경영)1명을 선발하지만, 테니스 종목은 남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나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 중, 2020년도 기준 최근 3년간 국제규모 대회나 대한체육회에서 인정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자다. 출결점수 반영방법은 SKU창의적인재와 동일하다. 공통실기는 25M 왕복달리기로, 면접은 일반수학능력/전공수학능력/인성/사회성 등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학생역량 성장중심 제도 실시 대학>
성결대는 생활 속으로 침투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성장하고 있는 드론과 차세대미디어(1인미디어, 가상/증강현실)와 바이오산업,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중이다. 드론기술경영전공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바이오헬스케어전공 블록체인핀테크전공 4개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모집단위 주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융합전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관련 전공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이후에도 사회 수요 맞춤형 융합전공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경기도/안양시와 연계한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해 안양지역 청년일자리정책의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센터 소속 전문컨설턴트에게서 언제든지 맞춤형 진로지도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해외취업 프로그램, 인문계 융합 프로그램, 여대생 취업역량 프로그램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잘 가르쳐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선진화한 교육과 학사제도를 실시한다. 윤 처장은 "재학생들이 졸업 후 성결대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성결대 입시는 전형별로 1~9등급 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원서접수 23일부터 시작>
원서접수 기간은 23일부터 28일 오후6시까지다. 성결대 입학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는 입학홍보과로 내달 6일 오후4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SKU창의적인재전형 1단계 합격자는 내달 13일 공개된다. 면접은 신학과와 미래인재가 내달 17일, SKU창의적인재는 내달 24일 진행된다. 적성고사는 11월7일 치뤄진다. 최종합격자는 11월17일 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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