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청주의 봉명고는 학생들이 '코로나 이후 공존차원의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포럼을 두차례 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국가지속가능한발전목표(K-SDGs)를 활용하여 '2020. 봉명고 제1회 지속가능한 발전주간(9/3-12/31)'을 지정하고 '2020년 봉명고 환경 트렌드'를 선정해 '지속가능한 환경 포럼'을 열었다. 또한 쓰레기 페트병을 재활용해 유의미한 가구를 제작하고 이를 봉명고 본관 3층 하늘정원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에코브릭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3일 1차 포럼에서는 기후 위기와 지구 가열 문제를 주제로 환경 포럼의 기조발언, 봉명고 지속가능한 발전 주간 선정, 봉명고 환경 헌장 반포, 미세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9일 2차 포럼에서는 미래 백신(행동 백신, 의료 백신, 생테 백신)의 방향성과 우리 사회의 준비에 대한 패널 토의, 코로나 시대의 산업구조의 재편(경제, 국제정치, 군사안보 영역)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1, 2차 패널 토의는 모두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어 전교생들에게 공유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명고 관계자는 “환경 포럼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호가산 이후 새로운 인류 사회에서 필요한 인식의 전환을 이해하고 공존의 가치를 내재화시킬 수 있을 것이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신장시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명고 환경 포럼./사진=청주 봉명고 제공
봉명고 환경 포럼./사진=청주 봉명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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