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대입 정보제공으로 개인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 수립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구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입을 대비해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던 3월부터 시기별 대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상담기회, 최신대입정보 제공 등을 해왔으며, 2학기에도 수시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효율적으로 세워 학생 개인 맞춤형 대입 전략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고 9일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인 맞춤형 비대면상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3월부터 '대구 진학꿈나비(NAVI)'밴드를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상담을 운영했으며,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상설상담, 온라인 진로진학박람회를 통한 비대면 상담, 수시집중기 상담실을 활용한 대면 상담도 추가로 운영해왔다. 이어서 현재는 수시모집 지원결과 및 각종 대입전형자료를 바탕으로 상담할 수 있는 전문교사단이 제작한 상담프로그램 2종을 개발해 고등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3학년 담임교사용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수시모집의 다양한 전형의 지원 사례와 합격/불합격 결과 및 대학별 전형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수험생에게 맞춤형 상담을 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방법 동영상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고3 뿐만 아니라 중, 고생을 대상으로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 중이다. 세분화된 구성을 통해 필요한 최신 대입 관련 모든 자료를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수도권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릴레이 입시설명회 동영상, 고3 학생 대입자료실, 전년도 수시모집 결과, 수시모집 전형자료, 학생부 종합전형 가이드북, 모의수능 및 전국연합모의평가 기출문제, 대입 지원전략 설명회 동영상, 대입전형 요약자료, 정시모집 자료 등 대입에 필요한 많은 자료가 유목화 되어 탑재되어있다. 또한, 매월 신청을 받아 대입지원관이 상담을 맡아 운영하고 있은 상설상담실 상담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정보전달 채널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진로수업 및 콘텐츠 제작·보급을 위해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 유튜브 채널 '대구진로진학 on-air'를 개설해 입시설명회, 자기주도학습 방법, 최신 입시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2021학년도 대입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입지원관이 동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안내했고, 선배들이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이라는 영상을 통해 선배들의 공부법, 슬럼프 극복법, 합격비결 등을 재학생 후배들이 배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

'대구진로진학 on-air' 채널에 학년별 입시전략설명회, 대학별 입학설명회 자료에 이어 학과별 지원전략,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이해 등에 대한 영상도 지속적으로 제작해 탑재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인 '2020 대입 수시모집 대학별학과별 전공별 면접후기 자료집'과 '제시문 기반 심층 면접 기출 문제 자료'도 보급했으며, 학생부 종합전형준비를 위한 '학종으로 대학간다 3.0', 'EBS 연계 문항 분석을 통한 문항 자료집', '제시문 면접 예상문항' 등을 개발해 학생들의 대입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실전대비 학생부기반 심층면접교실 및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 교실도 10월과 12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학교단위에서 코로나로 인해 힘들지만 학력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롭게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한 선배들과의 온라인 장기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은 「꿈이음공동체 & 꿈이음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며, 고2, 고3 약 33교 47개팀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선배)1명-학생3명-교사1명 공동체가 함께 하는 자기주도적 진로진학설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습코칭, 진로설계, 진학자료 제공, 과목별 학습법, 독서연계 진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토탈 멘토링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필요한 대입정보의 핵심사항을 쉽고 정확하며 빠르게 정리한 온·오프라인 대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3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며 말했다. 아울러, “수험생들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제공된 최신정보, 각종 상담프로그램, 학교단위 상담 등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학과 및 학교를 찾아 지원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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