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사단법인 '평화의 친구들'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산하 상명대학교 문화·예술형 교육기부 컨설팅단과의 협의를 거쳐 7일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 '스피치 교육', '글쓰기 교육', '명상 교육'을 진행했다.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생활적응과 정서 안정 및 심리지원을 목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되었다. 상명대 문화/예술형 교육기부 컨설팅단은 강사들의 전달식 수업 과정에서의 용어 선택 및 전달 방식과 문화적 배경이 다른 대상자의 특수성을 고려한 난이도 조절에 대해 컨설팅했다.
본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생은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컨설팅단의 전문적인 만족도 조사로 프로그램 디벨롭 및 강사 교육에 도움을 받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교육을 통해 잘 적응해 나가는 참가자들을 보면 매우 보람된다.”라고 전했다.
'평화의 친구들'은 본 프로그램 이외에 '사진 촬영 및 편집', '영상 촬영 및 편집', '정착에 성공한 선배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실제 생활과 밀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관련기사
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