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2021입학전형 요강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고양국제고가 2학기 대면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소규모 대면 입학설명회 개최를 고려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입학설명회는 1학기와 동일하게 온라인 입학설명 동영상으로 대체된다.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10월 이후 대면 입학설명회 진행 가능성을 다시 고려해 본다는 설명이다.  

고양국제고는 확정된 2021입학전형 요강을 바탕으로 2차 온라인 입학설명 동영상을 30일 이전 공개할 예정이다. 입학 대상 자격이나 기본 전형 과정은 1학기에 올린 영상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당분간 이를 참고하면 된다. 

1학기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국제고는 올해 정원내 200명을 선발한다. 학급당 평균 학생수 25명 8학급 체제다. 전형별로 일반120명/지역우수자40명/사회통합40명이다. 각 전형 모두 1단계 영어 내신성적 160점에 출결감점을 적용해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면접40점(자기주도학습영역25점/인성영역15점)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전형의 경우 1단계 내신성적 동점자 발생시 2,3학년 국어와 사회 교과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사회통합 전형은 모집인원의 1.5배수 내에서 2순위 지원자를 선발, 부족한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양국제고는 2011년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개교했다. 재능나눔 동아리 활동,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수준 교육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학교다. 가장 최근인 2020년에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수시로만 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년에는 수시6명 정시(최초합)4명 총10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15명(수시9명/정시6명), 2017년 12명(수시8명/정시4명), 2016년 8명(수시3명/정시5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하며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양국제고가 2학기 대면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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