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남과기대)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한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특별 생활비 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과기대는 재학생 중 긴급 경제사정 곤란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생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총학생회 협조를 받아 수해 피해 학생 조사를 완료했으며 대상자 7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우리 학생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대학은 행정과 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서류 제출 기간은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학생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지난 8월 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등록금의 10%를 돌려주기로 했다. 2020학년도 1학기 등록생 기준(휴학자 포함)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지원했다. 대상 인원은 2300여 명이다.

경남과기대 칠암캠퍼스 전경 /사진=경남과기대 제공
경남과기대 칠암캠퍼스 전경 /사진=경남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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