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취업의 새 장을 열다!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경북기계공고는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20학년도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지원모델 개발 사업”에 3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직업계고 졸업자를 위한 별도의 취업준비공간을 조성하며, 졸업 후 미취업자를 위해 재학생과 동일한 수준의 맞춤형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기계공고에서는 온·오프라인 졸업생 지원관리 DB시스템을 구축하여 졸업이후 3년간 취업현황을 파악하고 졸업 시 구직의뢰를 하면 상담을 통해 관련분야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학생 맞춤 취업을 현실화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졸업생의 진로변경으로 인하여, 직무보수교육을 희망할 경우'관련분야 자격증(기능사) 과정'개설로 졸업생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취업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경북기계공고는 이 사업으로 연간 1억 씩 최대 5년간 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그 동안 졸업 후 졸업생에 대한 사후 관리체계가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의 선정은 경북기계공고가 향후 대구 지역의 고졸 취업의 선도 관리 모델이 될 가능성을 매우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종구 교장은 “높은 취업률과 수준 있는 기술인력 양성으로 인정받는 경북기계공고가 2020학년도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지원모델 개발 사업을 통해 마이스터 개교 11년차의 학교로서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지역 거점 대표 직업계고'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기계공고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마이스터고로 산업현장의 요구에 발맞춘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취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 사업에 선정된 마이스터고 6개교, 특성화고 11개교, 총 17개교를 발표하였다. 그 중 강원·경상권에서는 ▲대구 경북기계공업고 ▲경북 구미전자공업고 ▲강원 원주의료고 ▲경남 창원기계공업고 ▲강원 홍천농업고 총 5개교를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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