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경북교육청은 화백관에서 제2회 영어듣기능력평가를 위한 담당 장학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장학사 협의회를 통해 평가 시 유의점과  관련 안내사항을 전달해 지역별 교감회의를 통해 일선 학교에 안내한다.

영어듣기능력평가는 연 2회 운영되며, 1회는 지난 6월 실시했다. 2회 평가는 오는 15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4일 고등학교 3학년까지 2주간 학년별로 화, 수, 목요일 11시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전체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학교는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평가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영어듣기능력평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평가 문항을 제작해 EBS FM을 통해 해당 일자 11시부터 약 20~25분간 듣기평가방송이 송출된다. 평가 결과는 영어수행평가에 일정 비율 반영된다. 평가 자료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교육복지과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시험 실시 후 EBS를 통해 해설 강의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평가이고 성적에 반영되는 만큼 면밀한 준비와 협조로 공정하게 진행하고 평가 후 결과를 분석해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회 중·고등학생 대상 영어듣기능력평가. /사진=경북교육청
제2회 중·고등학생 대상 영어듣기능력평가. /사진=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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