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명 대상..10월부터 대상인원 확대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전국모집 자율학교 한일고가 2021신입생 선발을 위한 개별상담을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화상회의 플랫폼 ZOOM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한일고 입학안내처 홈페이지 상단의 '예약하기-집단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2일~28일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한 후 저장버튼을 누르면 예약이 완료된다. 

상담은 하루 4명으로 제한된다. 한일고는 10월 이후 상담 인원 증원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상담 시간은 저녁6시~6시15분(1차), 6시15분~6시30분(2차)로 시간당 2명씩 총 4명이 배정된다. 2명의 선생님이 동시에 진행하므로 지원자 간 교류는 없다. 신청한 일자의 정확한 상담 시간과 상담 URL은 예약시 남긴 연락처로 상담 당일 점심시간에 문자발송된다. 부모와 함께 상담받는 것도 가능하다. 15분 후 자동종료되므로 질의사항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상담간 화면 녹화는 불가능하다. 

지난해 한일고는 정원내 신입생 140명을 모집했다. 전국98명 충남42명으로 남학생만 선발했다. 전국모집은 충남을 제외한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검정고시 출신을 대상으로 일반96명 사회통합2명을 선발했다. 충남모집은 일반32명 특별10명을 모집했다. 특별전형은 중학교장 추천에 의해 독서활동/창의체험/봉사/리더십/사회통합분야로 구분해 각 2명씩 선발했다. 충남과 전국단위 모집 모두 내신성적 100%전형을 진행했으며, 고입전형용 석차백분율을 활용해 성적을 산출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3개 학년 봉사활동 총 시수 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한일고는 수준 높은 교내 프로그램으로 대입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어 상위권 학생들이 주목하고 있다. 2020대입에서 수시9명 정시10명 총1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년에는 수시11명 정시최초합격7명 총18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냈다. 2018년 17명, 2017년 21명, 2016년 16명 등의 실적을 통해 꾸준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공주 소재 전국모집 자율학교 한일고가 2021신입생 선발을 위한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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