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강동대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과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고용복지의 한국형 뉴딜 정책 개발’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정책 연구개발사업부터 아동·청소년 장학사업 등의 인재개발사업, 장애인과 노인의 재활사업 등 전문적 연구와 함께 실제적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 설립 및 복지사업의 컨설팅과 국내 최초의 민간자격증인 발달행정보조사 자격사업의 운영, 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재활복지경영사 자격사업 실시 등 복지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은 최혜영 의원의 주관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평생교육을 위한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발전과 산‧학‧연‧관의 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발달장애인 고등교육 고용 복지의 한국형 모델 개발을 위하여 마련됐다.

전국 시·도교육청 등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이 높아지고, 기업체의 부담금도 늘어나면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도 1조 원 이상의 기금이 쌓이고 있지만, 발달장애인 지원 고용에 대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해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상당수가 직업 없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강동대학교 학생 유치와 대학교육에의 참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발달장애인 학생 대상 학위 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과 민간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지원 ▲재활복지 전문인력(발달행정보조사, 시청각점역교정사, 재활경영사 등)의 양성 협력 ▲강동대학교 중심의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상호 협력 ▲발달장애인 자립홈 평생 복지마을 ‘KOSWIN Village’를 산‧학‧연‧관의 모델화 사업으로 연구 및 주진 협력 ▲사회적 취약계층의 직업재활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통한 평생 복지 시스템 구축 협력 등이다.

류정윤 총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과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립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강동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동대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자매결연 협약 체결. /사진=강동대
강동대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자매결연 협약 체결. /사진=강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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