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신청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포항제철고가 15일 오후7시 2차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최근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조치다. 1일 열린 1차설명회도 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진행됐다. 참가신청은 '포항제철고 누리집-입학정보-입학공지' 게시판으로 들어가 게시글 내 링크를 통해 1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포항제철고 관계자는 2차설명회 신청에 앞서 포항제철고 누리집과 유튜브로 공개된 영상을 반드시 시청해달라고 말했다.

2021입학전형 요강에 따르면, 포항제철고는 올해 정원내 신입생 300명을 모집한다. 작년 360명 12학급을 선발했던 것과 달리 올해 300명 10학급으로 60명이 줄었다. 전형별로 자기주도학습(체육특기자포함/전국)90명, 자기주도학습(포항)30명, 사회통합30명, 포스코임직원자녀(경북)150명을 뽑는다. 포스코임직원자녀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모집방법이 동일하다. 1단계 교과성적160점과 출결감점을 통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면접40점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체육특기자는 면접을 실시하지만 점수는 반영하지 않으며, 불참 시 불합격 처리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포스코임직원자녀전형은 성적160점에 출석10점을 더한 일괄합산방식으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1단계 교과성적 반영 비율은 중학교 2학년 1/2학기, 3학년 1/2학기 성적 각 25%다. 학기별 사회 교과는 역사가 필수며, 없을 시 사회와 도덕 중 우수한 과목을 반영한다. 면접은 인문/자연 성격의 창의적 문제 각 한 문항,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한 개별문제 한 문항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약 15분 정도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이 2단계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대면 면접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면접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전형으로 대체된다. 1단계 전형은 기존과 동일하며, 2단계 전형에서 자소서와 학생부를 항목별로 평가해 40점을 부여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30일 공개할 예정이다. 

포항제철고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세운 12개 학교 중 대표 학교다. 학생들의 지적호기심을 키우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입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포항제철고는 2일 발표한 1차설명회 결과PPT를 통해 서울대 진학인원을 공개했다. 2020년 18명, 2019년 24명, 2018년 20명이 서울대에 진학하며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 포항제철고가 15일 오후7시 2차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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