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8월 24일(월)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용 공간 ‘K* STUDIO’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가의 수업방식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민대는 기존 오프라인 대면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국민대 북악관 204호에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인 「K* STUDIO」를 개소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임홍재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이 직접 방문하여 시설을 살펴보고 영상콘텐츠를 제작 · 시연해 보기도 했다. 

K* STUDIO 는 규모에 따라 고급형 2실, 보급형 3실 등 총 5개실로 구성된다. 고급형에서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스마트보드 등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을 비롯하여 한국어학당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모든 부서가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교내 구성원들은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하여 공간 사용 현황을 조회 후 예약 신청하면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K* STUDIO 개소와 더불어 운영 서버를 증설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 도구를 추가 확대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며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교원들의 수요가 해소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국민대 임홍재 총장은 “기존의 대면 강의 방식이 아닌 온라인 강의 진행 방식이 보편화 됨에 따라 K* STUDIO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며 “교내 구성원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 독립 공간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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