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하계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학습평가 비대면으로 진행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충북대 사범대학교육연수원이 21일 2020학년도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학습평가를 비대면으로 진행, 온라인 시험감독 시스템을 활용해 부정행위 등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며 시험을 치렀다.

충북대 사범대학교육연수원은 지난 7월 27일(월)부터 8월 20일(목)까지 2020학년도 하계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 기계, 도덕·윤리, 물리, 미술, 생물, 역사, 전기, 중국어, 지구과학, 체육, 통합과학, 화학, 화공 등 총 14개 전공을 운영, 전국 17개 지역에서 948명의 중등교사가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됐다. 기본역량 영역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13개 교육과정은 원격교육으로 진행했고, 전공과목은 줌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학습평가는 시험을 보는 학생의 모습을 일정한 각도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고 문제를 푸는 학생의 컴퓨터 화면을 감독자가 실시간으로 보며 녹화해 감독하는 시스템을 갖춘 '모니토'를 활용해 안전성과 공정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박명환 충북대 사범대학교육연수원장은 “이번 2020학년도 하계 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온라인 연수를 바탕으로 온라인 시험까지 원활하게 마무리됐다. 이로써 온라인 실시간 연수의 보편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학습평가를 감독하고 있는 충북대 교직원들. /사진=충북대 제공
비대면 학습평가를 감독하고 있는 충북대 교직원들.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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