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공동 활동을 통한 신체적 건강 및 심리적 안정 지원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의대(총장 공순진)는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14일 오전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동의대 공순진 총장과 학생복지처 이철균 처장, 사회봉사센터 윤현서 소장, 체육진흥단 박문수 단장, 교직원 배드민턴동호회 임원진,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김철우 사무처장, 부산시 체육진흥과 이선화 장애인체육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세미나 개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공동사업 활성화, 동의대 체육진흥단 소속 경기 종목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 종목과의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의대 사회봉사센터 윤현서 소장은 "동의대가 진행하는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동(同)취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부터 효민체육관을 이용해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과 동의대 배드민턴 동호회(교수, 직원, 학생)의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협약을 계기로 동의대 체육 엘리트들의 다양한 재능기부와 함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은 10년 전부터 동의대 효민체육관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있으며, 동의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의 대회 참여에 따른 유니폼과 대회 참여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의대 사회봉사센터는 오는 9월에 '동의대 총장배 부산광역시 장애인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개최를 통해 대학의 지역공동체 허브로써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동의대 제공
사진=동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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