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대는 동물자원학부 진구복 교수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 66회 세계식육학회에서 'Controling ingredients for healthier meat products; Clean label isue' 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진구복 교수는 이 강연에서 식육가공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위한 첨가물들을 소개하고 건강에 유익한 천연의 기능성 물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해 첨가하고, 과다한 첨가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기존 첨가물을 가급적 저감하는 'Clean label' 개념을 도입해 건강에 이로운 건강 식육제품개발의 원리를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식육학회는 유럽과 비유럽국가에서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하는 식육 및 식육가공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국에서 비대면으로 열렸음에도 세계 49개국 약 800여 명의 식육학자들이 Zoom을 통해 온라인 강연과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을 가지며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진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저지방, 저염 기능성 건강 식육제품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230여 편의 학술발표와 15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식품과학회 축산식품분과장, 한국축산학회 식육과학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사진=전남대 제공
사진=전남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