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지난 8월 10일 전라남도와 전남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2020년 중화권 전문인재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화권 전문인재 육성사업’은 중국의 경제, 문화적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대학생에게 역사·문화·사회 등 중국 전반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경제·통상, 관광 분야 등 다양한 산업의 대중국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목포대는‘중화권 전문인재 육성사업’주관대학으로 선정돼 2021년 8월까지 1년 동안 총 5억 원의 사업비(도비)를 지원받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하게 됐다. 또한 전남·광주지역 소재 대학 및 상공회의소가 협력(참여)기관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목포대는 도내 소재 대학 및 전남 출신 인재를 대상으로 약 100여명(학부생 2학년 이상 재학생 100명 및 대학원생 별도 약간명)을 선발해 1년 동안 글로벌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중화권 전문인재 융합 학사 학위과정 운영 △중국어 국제공인등급(HSK 등) 취득 지원 △지역문화+중화권 교류협력 전략 국내연수(캠프) △중국 대학+기업 미래 발전 전략 전문가 특강 및 연수 국외과정 등이다.
  
참여학생에게는 특전으로 중화권 전문인재 프로그램 수료증 취득, 교육 프로그램별 해당 장학금 수여 및 각종 취업 실습 추천이 이뤄지며, 목포대 학부 재학생 이수자에게는‘중국 인문경제 융합학위’를 수여한다.

한편 사업책임자인 신정호 중국언어와문화학과 교수는“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지역의 중화권 협력 발전 창의기획 및 전문 실무자 양성이 시급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중화권 교류협력 발전 정책기획형 전문인재를 육성하겠다.”라며 “아울러 전남도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부응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중화권 인문예술, 문화관광 및 경제통상 정책 리뷰 능력과 창의적 응용 능력을 갖춘 으뜸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목포대 제공
사진=목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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