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군산대학교가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및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손을 잡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조체계를 다져나가기로 하면서, 최근 “지역사회 발전 및 협력을 위한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국립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김영철 단장, LINC+사업단 산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강영숙 센터장,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겸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한희창 회장이 참여했다.

협약 결과 각 기관은 상호 공조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민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및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산대학교가 진행한 ‘마르지 않는 쌀통 기부 릴레이’ 챌린지에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을 힘을 실어주었다.

마르지않는 쌀통 릴레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군산대학교가 올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부 캠페인이다. 구성원 및 지역민들이 쌀 2kg 또는 이에 해당하는 6000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관내 여러 곳에 쌀통을 설치해 주민들이 필요에 따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나눔식도 가졌다.

이 협약은 지역 경제위기와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과 지역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에 공감하고, ‘마르지 않는 쌀통’ 기부 릴레이와 같은 챌린지가 대학이 지역사회 시민과 연대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활동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강영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센터에서 계획하고 있는 ‘마을복지계획’ 프로그램이나 현장실습과 같은 군산대 재학생들의 취업연계 프로그램들이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한희창 회장은 “국립군산대학교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것에 대하여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마르지 않는 쌀통 기부 릴레이 챌린지를 바람직한 민학의 지역사회 협력모델로 여기고 있다”면서 “지역 내 소외되는 취약 분야가 없는 군산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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