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단장 이상찬)은 8월 8일(토) 17시 목포시네마 라운지 MM에서 “목포 역사에서 로컬의 미래찾기”라는 제목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로컬지역 작가 및 감독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목포의 인문학적 가치를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지역역사 장소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이날 첫 콘서트에서는 전남 유일의 독립영화관 시네마 라운지 MM 박혜선 대표와 목포대학교 사학과 최성환 교수가 진행을 맡아 앞으로 목포의 문화적 성장과 미래를 위해선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성을 갖춘 문화공간, 즉 로컬리티를 갖춘 문화 플랫폼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주민과 강사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대학교 사학과 최성환 교수는 “지역의 장소에는 문화 특수성과 상징성을 의미하고 역사가 깃든 곳들이 많으나, 그 역사가 보존되지 않은 곳들도 많다. 이러한 플랫폼들을 알리고 보존하는 것이 지역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과제이자 문화적 성장을 위한 목포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에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앞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확산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목포대 제공
사진=목포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