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내 저소득층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사회진출을 돕고자 경력단절여성 대상의 자격취득 및 취업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2020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8월 19일(수)까지 ‘한식조리사와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및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만 50세 미만의 저소득층 및 경력단절여성이다. 

먼저 ‘한식조리사와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단체급식을 위한 공중보건, 위생․안전관리 노하우를 배워, 학교, 기업체, 병원 등의 급식시설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 조리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2일(수)부터 11월 18일(수)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 총 93시간 동안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부담금은 100,000원이다.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은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화훼류를 통해 아름다운 장식물을 디자인․제작․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웨딩업체, 플라워샵, 조경회사 등 관련 업계로 취․창업이 가능한 화훼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 교육은 오는 9월 3일(목)부터 11월 30일(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총 75시간으로 구성되며 자부담금은 150,000원이다.

두 개의 과정 모두 교재, 실습 및 재료비 등의 제반비용은 국비로 지원하며, 자격취득 이후에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의 연계를 통해 관련분야로의 학습자 취업 연계 및 매칭이 이루어진다.

김건호 평생교육원장은 “본원에서는 5년간 우리지역 내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자격취득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나아가 지역거점대학의 사회공헌을 통해 열린 평생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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