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학생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그 결과 충북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에 5개 부문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학내 지원체계 구축 ▲운영시스템 구축․운영     ▲콘텐츠 개발 지원 및 관리 ▲교원역량 개발 ▲수업운영 ▲교원 및 학생 지원체제 운영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 조성 ▲학생들과의 소통 ▲장애학생 등 지원 등 9개 부분에 대해 우수대학 사례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으며, 충북대는 그 중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학내 지원체계 구축 ▲콘텐츠 개발 지원 및 관리 ▲수업운영 ▲교원 및 학생 지원체제 운영 ▲학생들과의 소통 등 5개 부분에서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먼저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설치, 학사운영 TF팀 발족, 원격수업 전용 누리집 구축 등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대응 조직을 개강일 이전에 설치 완료해 학내 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고, 원격수업 준비 등 모든 과정은 학사운영 TF팀 심의·자문과 총학생회를 통한 학생 의견 수렴을 거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비대면 수업 진행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ZOOM 결제비용을 지원하여 교수자의 참여를 유도했고, 실시간 화상강의 대상자의 수요를 파악한 후 웹캠, 트라이포드 등의 장비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해 연구원 2명을 특별 채용해 원격수업콘텐츠 제작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업무 지원을 원활하게 했다.

무엇보다 학생들과의 소통에 최우선으로 노력했다. 충북대는 교수자 및 학습자에게 익숙한 온라인 커뮤니티(카카오톡 등)를 사용해 실시간 텍스트 강의 및 음성파일 송수신 방식의 강의를 진행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했으며, 총학생회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따른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상세히 수렴하고,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또한,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해 향후 원격수업 개선 등에 활용하고 원격수업과 관련한 학습 고충사항 해결에 만전을 기해왔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든 대학이 새로운 교육 방식을 고민하며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충북대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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